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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용평가 크레파스솔루션, 첫 VC 투자 유치 더웰스인베서 실탄 확보, 시리즈A 라운드 마무리

임효정 기자공개 2020-10-14 08:13:06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3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안신용평가 기반 개인간 거래(P2P) 금융플랫폼인 크레파스솔루션이 처음으로 벤처캐피탈(VC) 투자를 받았다. 이번 자금은 대안신용평가사로 도약을 위해 완성도 높은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쓸 계획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이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으로부터 총 15억원을 확보했다.

크레파스솔루션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코리아임팩트펀드를 통해 5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측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젊은 청년들이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으로 돈을 빌리기는 어려워 불가피하게 고금리로 대출을 해왔다"며 "대안신용평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좀 더 낮은 금리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해 시드 라운드를 진행해 7억원을 조달했다. 시리즈A에 팔로우온으로 참여한 카이스트창업지주를 포함해 스파크랩 등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22억원이 됐다.

2016년 설립된 크레파스솔루션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P2P 금융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대안신용펑가를 통해 신용을 평가한다. 금융거래 이력, 소유자산을 평가하던 기존 평가와 다른 방식이다.

현재 운영 중인 플랫폼은 '청년5.5'다. 이는 청년의 P2P 대출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신용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면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대출 이자는 연 5.5%다.

대안신용평가 플랫폼은 동남아, 남미, 인도 등 신용평가 인프라가 빈약한 국가들에서 검증되고 발전하는 혁신기술로 꼽힌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해 신한카드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대안신용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올해 신용정보법이 통과되면서 핀테크 회사가 도전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신설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대안신용평가사가 되기 위해 완성도 높은 신용평가 모델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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