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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국민연금 CIO' 출신 이찬우 고문 영입 'P2P금융' 전문성 보강, 기관 투자 유치 시너지 기대

이광호 기자공개 2020-10-16 09:11:46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6일 09: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투게더펀딩이 이찬우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사업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기관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투게더펀딩은 이찬우 전 국민연금 CIO를 고문으로 임명했다. 기관 투자 유치 역량을 다지고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고문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원, 교보생명 유가증권운용부장 등을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이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CIO, 신용협동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국민연금에서 CIO로 가장 오랫동안 재직한 이력도 갖췄다. 2010년부터 3년 동안 직책을 수행했다. 777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이른바 '자본시장의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지닌 자리다.

2015년 설립한 투게더펀딩은 P2P 금융 서비스에 특화한 업체다. 부동산 담보 대출 분야에서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졌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올리면서 회사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투게더펀딩은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의 문을 두드린다. 공모한 자금을 활용해 종합금융사로 도약하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2월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P2P 금융 분야의 선도 업체로 입지를 굳히겠다"며 "제도권 편입 이후 한 단계 위로 도약하려는 계획에 이 고문의 영입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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