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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수액 2상' 이어 '경구용 1상' 병행 임상 추진 뉴젠테라퓨틱스 식약처에 IND 신청, 서울대 이승환 교수 진행 계획

신상윤 기자공개 2020-10-19 14:32:12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9일 14: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은 19일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경구용(입으로 복용하는)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원숭이 대상 약물동력학 시험 등 전임상 시험을 마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이승환 교수팀이 진행할 계획이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최근 나파모스타트의 효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서방형(서서히 방출되는 약제)' 제제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경구용 IND에 이어 서방형 제제 개발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지랩은 현재 경상대학교 배인규 교수팀과 수액 제제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했다. 경구용 제재 개발 임상이 진행되면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2개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뉴지랩 경구용 나파모스타트.

경구용 임상 1상에 앞서 원숭이 대상 약물동역학 시험 등 전임상 결과 기존 대비 약효 지속 시간 증가, 복약 편의성 개선 등 효과가 있었다.

나파모스타트는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에도 반감기가 짧아 효능 지속 기간이 짧다. 수액 형태로 24시간 정맥 투여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경구형·서방형 제제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특허 출원에 이어 IND 신청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신영 뉴젠테라퓨틱스 본부장은 "승인을 받는 즉시 환자 투약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만큼 이른 시일 내 임상 1상을 마치고 해외에서도 2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2상을 마치면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즉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으로 해외 제약사와 주요 관계자들의 관심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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