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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시리즈C 260억 조달 스마일게이트인베·포스코 기술투자·무림 캐피탈·유안타인베 등 9개 기관 참여

서은내 기자공개 2020-10-21 08:20:12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0일 11: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샤페론이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펀딩 자금을 바탕으로 아토피 치료제 임상 2상,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임상 2상의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20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이 최근 전환우선주 발행 방식으로 총 26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 4곳을 포함해 포스코 기술투자, 무림 캐피탈, BNK 벤처투자,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JX 파트너스, 노바헬스케어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투자자별 금액은 포스코 기술투자-무림 캐피탈 투자조합이 90억,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70억이며 그 외 기관들이 나머지를 책임졌다.

샤페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2상, 유럽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을 완료한 패혈증 치료제, 1상 진입 단계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기존 항체의 한계를 극복한 알파카 유래 단편 항체인 나노바디 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샤페론은 최근 일라이 릴리 필리핀 법인 대표이사와 애보트, 먼디파마의 한국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명세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로 영입해 창업자인 성승용 공동대표와 함께 기술 분야와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전세계 10개 미만의 바이오 회사가 임상단계에 진입한 물질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신약개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타깃이다. 그만큼 다국적 제약회사의 관심도 높은 분야다.

경쟁 물질이 IL-1β만을 억제하는데 반해 샤페론의 신약물질은 염증복합체의 개시단계와 증폭단계를 동시에 제어하고 IL-1β와 IL-6, TNF-α등 광범위한 염증인자를 억제한다. 다양한 염증인자가 원인인 급만성 염증 질환에 보다 더 효과적이며 경쟁업체들 가운데 가장 빠른 임상 단계에 들어서 있다.

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2021년 IPO를 목표"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GPCR 수용체 조절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세계 소수의 업체만이 확립한 나노바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사업화를 구체화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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