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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실버프리 플립칩 '원천기술 보호' 나선다 '최초 개발' 특허 250여개 보유 "전담조직 신설, 적극 대응"

박창현 기자공개 2020-10-29 15:41:16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미콘라이트가 원천기술 '실버프리 플립칩(Flip-chip)'의 기술력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특허 대응에 나선다.

세미콘라이트는 실버프리 플립칩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고 발광다이오드 반사층 관련 다수의 원천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특허만 250여개에 이른다.

세미콘라이트의 실버 프리 플립칩은 기존 수평형 LED 칩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플립칩으로 별도의 와이어 본딩 없이 LED 칩을 뒤집어 기판에 직접 융착시키는 방식이다. 산화막 적층 방식(DBR)을 통한 초고반사율 및 고신뢰성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초소형 LED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내년부터 미니 LE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라며 "실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미니 LED TV가 W-OLED(백색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ED 칩을 작게 만들면서도 고성능, 고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자사 실버프리 플립칩이 중요한 요소 기술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미 대만, 중국 등 여러 대형 LED칩 제조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미콘라이트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전략과 산업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특허 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자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은현 사장은 "당사의 원천기술인 실버프리 플립칩의 기술력을 보호하고 국내 LED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지적 재산 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당사의 권리를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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