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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컨소, IHQ 인수 MOU 체결…신사업 확장 '방점' 보증금 100억 지급, 인수 작업 순항…배상윤 회장 중심 지배구조 구축

박창현 기자공개 2020-11-17 16:28:25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7일 16: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 IHQ 인수를 추진한다.

삼본전자 컨소시엄은 이달 9일 IHQ 최대주주인 딜라이브 채권단과 경영권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증금 명목으로 100억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본전자 컨소시엄 관계자는 "삼본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 블루투스 기기 제조업체이나 2018년 7월 사업목적에 엔터 사업을 추가하는 등 오래 전부터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IHQ 인수를 통해 그간 부진했던 엔터 시장에서의 실적을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배우 장혁, 조보아, 김하늘 등 유명 연계인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영화와 드라마, 음반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삼본전자는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 8월 SKT,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사업에 진출했고, 올해 8월에는 게임사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6종이 넘는 게임을 출시했다. 실제로 신사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본전자 관계자는 "e스포츠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했고, 최근 2차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기업 중 하나인 IHQ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기점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윤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본전자의 최대주주는 클로이블루조합이다. 클로이블루조합의 최다 출자자는 배상윤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건하홀딩스다. 따라서 M&A 성사 시 '배상윤 회장→건하홀딩스→클로이블루조합→삼본전자→IHQ'로 이어지는 단순명료한 수직적 지배구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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