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이커뮤니케이션, '25억 투자유치' 플랫폼 개발 속도 이후인베스트 단독 베팅, 연말 신사업 론칭
임효정 기자공개 2020-11-23 08:05:02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0일 09: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이 25억원 규모의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내년 계획 중인 프리IPO에 앞서 진행했다. 조달 자금은 연말 론칭을 앞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쓸 계획이다.더웨이커뮤니케이션은 최근 25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후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베팅했다.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이 벤처캐피탈로부터 직접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년전 과거 모회사가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며 벤처캐피탈과 인연을 맺은 게 전부였다. 설립 원년부터 영업이익을 실현해 별도 외부 조달의 필요성도 크지 않았다.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은 설립 이후 8년째 매년 흑자를 기록 중이다.
당초 프리IPO로 자금을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대주주인 대표이사의 지분 희석 우려로 프리IPO에 앞서 투자 라운드로 선회했다.
이번 자금은 올해 말부터 선보이게 될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것을 원격 수행이 가능한 환경으로 바꿔 주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연말 론칭을 앞둔 플랫폼은 '아이크로(i-CRO)'다. 아이크로 시리즈에는 총 4개의 플랫폼이 구성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임상 마케팅 용역에 대해 온라인으로 견적을 요청하고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증강현실과 원격 기술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이 포함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관리 솔루션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임상 데이터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프리IPO를 진행한 이후 이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장 주관사로 유진투자증권을 선정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베스트
-
- 이지스운용 '앓던 이' 효제아트PFV 정상화될까
- 하나운용 ETF 개편 나선다…'1Q'로 리브랜딩
- 푸른파트너스 부동산 대출주선에 힘준다
- 이지스운용, 제주 관광단지 개발에 한화그룹과 ‘맞손’
- [운용사 배당 분석]'실적 순항' 라이노스, 창사 이래 첫 성과 공유
- [운용사 배당 분석]토러스운용, 운용사 전환 후 배당 재개
- 탄탄한 8년 레코드 에이치알운용, 판매사 러브콜
- [간판펀드 열전]공룡펀드의 추억…'살아있는 화석' 신영밸류고배당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SK에코플랜트 맞손' 에이트테크, 올해 BEP 달성 기대
- [thebell interview]"프로티나, 단백질 빅데이터로 매출 턴어라운드"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 인가전 M&A 닻 올린다
- SK네트웍스, 자회사 카티니 매각 추진
- [혹한기 펀딩 생태계 점검]난이도 높아진 '딜 클로징', 자문사·주선사 실적도 부진
- SK디앤디, 야놀자클라우드 자회사 '아파트테크' 2대 주주로
- '100억 조달' 정육각, 초록마을 매각 '수면 아래로'
- 불황도 못막은 MBK의 '1000만 관객' 돌풍
- 세븐트리에쿼티, '컨티뉴에이션 전략' 첫 엑시트 물꼬
- [혹한기 펀딩 생태계 점검]움추린 LP, 펀드레이징 시장 찬바람 거세다
- 어펄마캐피탈, 'NPL 전문가' 김태우 이투파 전무 영입
- 한국플랜트서비스, '하나증권 발전소 인수' SI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