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조달청에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 공급 ‘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계약 체결, 국내 시장 레퍼런스 확대 기회
임경섭 기자공개 2020-11-26 15:51:10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6일 15: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이 조달청과 차세대 전달망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아 공공기관에 납품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우리넷은 조달청과 ‘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각 부처에서 지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우선 구매 후, 사용을 원하는 수요기관에 제공해 공공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넷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망 전국 10개 주요 거점에 1.2T급 패킷-광전달망 적용 테스트를 수행한다. 우리넷의 1.2T급 패킷-광전달망은 올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는 차세대 전달망 장치로 L0(WDM), L1(OTN), L2(MPLS-TP)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기술이 적용된 장비이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전달망의 회선 전송 및 패킷 전송을 통합해 단순화시켰다. 또, 지능망 기능을 더해 네트워크 사용량 폭주로 인한 대역폭 부족 현상을 관리해준다.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의 공공성도 과기정통부로부터 인정 받았다. 사업자 기간망 및 자가망 구축시 효율적인 망 구성을 제공했다. 고용량 광 전송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대량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의 레퍼런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GI이노-루닛, 차세대 혁신신약개발 공동연구 MOU
- 시노펙스 '고성능 MB필터' KF94 테스트 통과
- 이지스운용, 두산건설 논현동 사옥 1분기 인수 논의
- KB부동산신탁, 리츠 투자인력 확충…사업 드라이브
- 인마크리츠운용, 리츠 AMC 본인가…내달 중순 출항
- 웰그램, '모바일 전자 청약' 특허 출원 5년 만에 취득
- 카카오-골프존, 5년 끌어온 실익없는 '스골' 소송전
- [3기 두산 출발]핵심 리더십, '보컬 리더' 박지원 회장
- [CFO 워치]최정우의 '혁신'은 전임자와 어떻게 다를까
- [3기 두산 출발]급한 불 끈 박상현 두산重 부사장, 여전히 무거운 어깨
임경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ompany Watch]쎄트렉아이, 6G 통신위성 시장 정조준 하나
- 인포마크, CB 전환 본격화…자본잠식 우려 덜었다
- [Company Watch]'2기 체제' 쎄트렉아이, 맨파워+자본금 '날개' 달았다
- '3세 등판' 중앙에너비스, 대를 이은 형제경영
-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 대한컬링연맹 회장 당선
- 풍전비철그룹 '주담대 활용' 가족회사 집중 지원
- 우림기계, 무르익는 '오너 2세' 한우진 대표 체제
- '카멜레온' 글로본, 폐기물발전 '신사업' 안착할까
- 네오티스 첫 CB, 권상훈 대표 승계 활용 '관심'
- 드림텍, 글로벌 의료기업 '스트라이커' 파트너십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