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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1년 반 만에 CEO 바뀐다 배영훈 대표 사의, 후임은 박학주 농협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

김수정 기자공개 2020-12-30 08:09:04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4일 18: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1년4개월여 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한다. 현직 배영훈 대표가 임기를 한참 앞두고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전하면서다.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된 박학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은 내주 NH-아문디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날 농협재단빌딩 10층 본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학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상무)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호주 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박 상무를 추천한 건 경북서부농협 조합장인 배수동 위원이다.

배영훈 현 대표는 아직 임기가 7개월여 남았지만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이번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게 됐다.

배 대표는 2017년 2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서 NH-아문디자산운용에 합류해 약 2년6개월 만인 작년 8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재직 기간 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데뷔를 이끌었으며 'NH-Amundi필승코리아' 펀드 출시를 주도했다. 올 8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1년 임기를 다시 부여 받은 상태다.

배 대표의 뒤를 이을 박 상무는 풍부한 운용 경력의 보유자로서 자산운용업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1962년생인 그는 부산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농협손해보험 자산운용부장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 단장,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 상무는 내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NH-아문디자산운용 최고경영자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개최 일자는 오는 28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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