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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미래대우, '따상 시대' 코스닥 대표 파트너최다 IPO, 총 17건 소화…질적 성과, 경쟁률 상위 독식

양정우 기자공개 2021-01-05 13:26:12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6: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공모주 열풍 속에서 코스닥 기업공개(IPO) 부문 최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역대급 딜을 모두 이끄는 성과를 냈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0년 미래에셋대우는 코스닥 IPO 주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관 실적은 6595억원이다. 스팩(SPAC) 상장까지 포함된 수치다.

총 20건의 IPO를 소화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 딜이 17건에 달했다. 알짜 중견 기업이 자본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데 조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엔 유독 조 단위 딜을 내놓지 못했으나 중소형 IPO만으로 전체 주관 실적(코스피, 코스닥 합산)을 4위로 끌어올렸다. 대표 딜은 미투젠(864억원)과 원방테크(697억원), 네패스아크(620억원) 등이다.

양적 성과뿐 아니라 질적 성과도 두드러졌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한 이루다의 경우 일반 공모 청약경쟁률이 3040대1에 달했다. 역대 코스닥 IPO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2위인 영림원소프트랩(2494대1)과 3위 한국파마(2036대1)도 모두 미래에셋대우가 완수한 딜이다.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시대에 코스피 IPO의 기록도 미래에셋대우가 갈아치웠다. 청약경쟁률 1위 명신산업(1373대1)과 2위 교촌치킨(1318대1)의 딜을 모두 대표로 주관했다.


2위 자리에 오른 건 한국투자증권(5328억원)이다. 무엇보다 코스닥 IPO의 랜드마크 딜인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을 대표(공동 대표주관사 삼성증권)로 주관한 덕이다. 지놈앤컴퍼니(800억원)와 더네이쳐홀딩스(552억원)의 IPO도 주요 딜로 꼽힌다. 코스피 빅딜과 코스닥 IPO를 전방위적으로 주도하면서 4년만에 전체 주관 실적 선두로 복귀했다.

3위를 차지한 건 삼성증권(2294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 IPO를 공동 대표로 이끌면서 주관 실적을 대거 확보했다. 하반기 들어 고바이오랩(300억원), 엔에프씨(268억원), 엔젠바이오(342억원) 등 코스닥 딜을 줄줄이 내놨다.

그 뒤를 NH투자증권(4위, 1832억원)과 하나금융투자(5위, 1924억원), 대신증권(6위, 1203억원), KB증권(7위, 1200억원) 등이 잇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주로 대어급 코스피 딜을 소화한 가운데 코스닥 IPO에선 와이팜(817억원), 에이프로(295억원) 등이 대표 딜로 꼽힌다.

하나금융투자는 연말 단행한 제일전기공업(493억원)의 IPO가 가장 볼륨이 큰 딜이었다. 이오플로우(266억원)와 박셀바이오(296억원) 등 바이오 딜도 흥행에 성공했다. 근래 들어 바이오 IPO 하우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247억원)과 셀레믹스(264억원), 비나텍(198억원) 등을 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의 경우 미코바이오메드(375억원)와 플레이디(314억원), 넥스틴(241억원) 등이 주요 IP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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