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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협회, 투자협력·M&A 통합 '효율성 강조' 투자·M&A 지원사업 일원화, 대외협력 강화도 눈길

이광호 기자공개 2021-01-07 10:14:0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6일 10: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조직개편에 나섰다. 매년 소폭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유의미한 변화를 줬다. 벤처투자 시장이 커짐에 따라 역할을 보다 분명히 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투자협력팀과 M&A지원센터를 통합했다. 투자·M&A협력팀은 투자협력팀에서 투자지원 업무를 맡았던 이애리 과장이 팀장직무대리로 이끈다. 앞서 정책연구팀을 총괄하던 장일훈 부장의 퇴사 영향으로 해석된다. 장 부장은 협회를 떠나 중견 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경영기획실에서 일부 인력이 담당하던 홍보 파트도 따로 떼어내 홍보팀을 신설한 점도 눈길을 끈다. 홍보팀은 기존 업무에 한발 더 나아가 대외협력까지 책임진다. 홍보팀장은 앞서 벤처캐피탈연수원 교육사업을 총괄하던 정지영 부장이 맡았다. 정 부장과 함께 신유미 과장이 홍보팀을 이끈다. 벤처캐피탈협회 설립 이래 별도의 홍보팀을 설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담 조직을 꾸리면서 보다 활발한 대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캐피탈 산업과 관련한 제도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벤처캐피탈 관련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각국의 벤처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호 투자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더불어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KVCI)을 설립해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제2벤처붐과 함께 벤처캐피탈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회원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업계 관련 요구사항도 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적 변화도 주목된다. 지난해 8월 상근부회장이 바뀐데 이어 올해는 14대 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정 회장은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달 중 협회장 내정자를 확정한 후 오는 2월 정식 선임 예정이다.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부터 2년간이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선 벤처캐피탈 대표와 협회장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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