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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글로벌 의료기업 '스트라이커' 파트너십 구축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 공급,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대'

임경섭 기자공개 2021-01-08 15:53:0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8일 15: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세계적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이커(Stryker)’와 거래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드림텍은 스트라이커에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텍이 투자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오소센서(Orthosensor)'를 지난 5일 스트라이커가 인수하면서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스트라이커는 수술용 로봇과 인공관절 및 외과 수술용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다국적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2019년 기준 매출은 149억달러(약 16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5일 정형외과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관절 치환 수술용 센서 기술을 보유한 미국 오소센서를 인수했다.

드림텍은 2018년 오소센서에 약 200만달러를 투자해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공동개발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19년부터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 인공관절 치환 수술 후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기기 '모션센스(Motion Sense)'를 공동개발했다. 드림텍은 이번 스트라이커의 오소센서 인수에 따라 스트라이커에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공급하게 됐다.

드림텍의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는 인공관절 치환 수술 과정에서 수술 핵심 데이터를 의료진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술 성공률과 회복속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개발 완료 단계인 ‘모션센스’는 인공관절 치환 수술 후 재활 시 수술 부위의 회복 관련 정보를 재활 치료사 및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번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 공급을 바탕으로 향후 스트라이커와 다양한 의료장비 사업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라이커도 드림텍의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활용해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마코(MAKO)’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플랜을 세웠다.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최대영 컨버전스 사업 본부장은 "외과 수술 장비와 인공관절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 스트라이커를 고객으로 맞으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공급 중인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와 올해 양산 예정인 재활 치료용 ‘모션센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이커와 협업을 통해 드림텍의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마티트래비시(Marty Trabish) 오소센서코리아 사장은 "실사 과정에서 확인된 드림텍의 독보적인 제품 생산 역량과 인상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덕분에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인공관절 수술 수요 확대에 따라 센서 공급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이며 드림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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