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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컨퍼런스 'Key'가 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원격의료·디지털 헬스·백신 개발공급 등 담론으로

서은내 기자공개 2021-01-12 07:17:12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1일 15: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제약업계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9회)'의 온라인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로 떠오를 키워드는 단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발표 세션 곳곳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제약 산업 및 투자업계의 고민들이 주요 담론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번 JP모건 행사는 미국 동부 시간 11일 오전 7시 마이크 가이토 JP모건 헬스케어 투자 글로벌 총괄의 개막 연설로 시작할 예정이다. 나흘간 이어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업계 450여개 기업 핵심 임원들이 회사 소개 및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한다.

각 기업별 발표 일정과 함께 업계 핵심 인사들의 패널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행사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업계는 급속도로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빠져 들었다. 올해 행사의 주요 아젠다로도 코로나19가 깊숙이 자리한 모습이다.

첫날 기조연설은 케네스 프레이저 머크 CEO 등이 맡았다. 뒤를 이어 '코로나19가 디지털 헬스 영역에 끼친 영향'을 비롯해 원격의료, 코로나19 백신 공급, 의료계 리더국가의 코로나19 대응 등과 관련된 패널 토의가 사흘간 이어진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디지털 헬스의 영역이 감염병의 대유행 시기에 맞물려 가속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한다.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 의료 시스템의 허점들이 드러났다.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의료 서비스 제공자, 환자, 생명과학 기업들이 신기술을 적용, 의료서비스의 방식을 바꾸는 시도를 감행하고 있다.

해당 패널 토론은 차세대 기술 주도형의 헬스케어 기업들이 글로벌 팬데믹 가운데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이 의료서비스 시장에 일으킨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한계점과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발표 진행을 맡은 리사 길 JP모건 의료 기술 및 유통분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컨퍼런스에 앞서 2021년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원격 의료'를 꼽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원격의료의 이점을 인식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25%였다면 이는 대유행 이후에서 80%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눈여겨 볼 세션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및 공급에 관한 발표다. 코리 카시모프 JP모건 바이오테크놀러지 선임 애널리스트가 진행을 맡고 안젤라 황 화이자 바이오제약 그룹 사장, 브라이언 S. 타일러 매케슨 코퍼레이션 CEO, 캐런 린치 CVS헬스 총괄부사장 등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코리 카시모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접종 시기를 2021년 여름으로 내다봤으며 백신 타임라인에 대해 "백신들의 실질적인 접종 효능, 품목 승인 시점, 품목 승인 후 대량 생산으로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백신의 발견이 전체 주식 시장에 중대한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올해 온라인 JP모건 행사는 총 4개 트랙으로 나뉘어 세션이 진행된다. 상장사, 비상장사, 이머징마켓 기업, 비영리 기업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전체 세션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해 각 연사들의 발표와 게시 자료를 함께 시청하도록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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