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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2021 출사표]프레스티지바이오 R&D 키워드 '시밀러+희귀의약품'박소연 대표 "췌장암 신약 PBP1510, 임상 1/2a상 착수"

최은수 기자공개 2021-01-19 07:36:54

[편집자주]

제약바이오를 향한 자본시장의 열기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빅파마를 꿈꾸는 국내 바이오텍들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사업개발 전략과 R&D 신기술을 가지고 도전에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더벨은 새해를 맞아 주요 제약바이오업체 CEO들의 생각을 들어보기로 했다.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8일 17: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달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 소재 바이오벤처다. 상장 밸류는 최대 2조원으로 전망된다. 허셉틴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양산 체체를 갖췄고 미국·유럽·한국서 항체신약 PBP1510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따내며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다음은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와의 일문일답.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면

▲항체전문제약 바이오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및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다.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주요 재무적투자자(FI)를 소개한다면

▲싱가포르의 옥타바인베스트먼트가 창립 초기부터 FI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지원했다. 지분율은 옥타바인베스트먼트가 22.5%, 2019년 시리즈C를 통해 참가한 KB증권 PE가 4.2%를 보유하고 있다



-C레벨 임원 등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마이크 킴(Mike Kim) COO는 30년 넘게 생물 의약품 업계의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역량을 펼친 전문가다. 생물 의약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CFO인 타이 라이 왓(Tay Lai Wat)은 스탬포드(stamford)를 포함한 많은 기업에서 고위 재무직을 맡으며 40년 이상 감사, 세무, 재무 및 투자 담당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최근 IPO를 앞두고 진행된 해외 로드쇼에서도 핵심 임원들의 커리어와 역량에 주목했고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다.

-최근 펀딩내역과 1년 간 소진하는 자금 중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시리즈 c에서 8억2690만 달러(한화 약 9100억원) 밸류에이션으로 7150만 달러(한화 약 768억원)를 조달했다. 2월초 IPO를 앞두고 있는데 밴드 상단을 기록할 경우 밸류는 2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IPO를 앞둔 만큼 추가 증자나 메자닌 계획은 없는 상태며 1년 지출 중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0%다.

-2020년 한해 동안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고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가장 큰 성과는 항체신약 PBP1510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미국 FDA, 유럽 EMA, 한국 식약처 모두에서 달성한 것이다. PBP1510과 PBP1502의 임상약 제조를 마친 것도 큰 성과다. IPO 승인도 기억에 남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활동 중 일부 제약이 있었던 부분이 아쉽다.

-프레스티지바이오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를 국·내외로 구분해 소개한다면

▲국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꼽을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그룹 안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에 특화해 사업을 확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신약을 개발하고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CMO에 강점이 있다. 해외에선 바이오젠(Biogen)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의 사업개발 현황은

▲올해 로슈사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이자 유방암 표적치료제 HD201의 유럽 승인을 상반기에 앞두고 있다. 같은 회사의 대장암 및 폐암 바이오의약품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4는 연내 글로벌 임상 3상 완료와 승인 신청을 달성할 예정이다. 애브비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PBP1502는 임상 1상과 3상을 앞두고 있다.

-연내 R&D 목표로 세운 것은 무엇인지

▲작년 항체혁신신약 PBP1510이 미국·유럽·한국 식약당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업계에선 허가 '그랜드슬램'으로 표현할 만큼 큰 성과다. PBP1510의 임상 1/2a상 시험은 상반기에 착수된다. 또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인 제3세대 바이오시밀러 5건과 또 하나의 항체혁신신약인 PBP1710의 개발에도 주력해 빠른 임상단계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IPO 이후 계획은

▲상장 후 더욱 연구개발을 심층화 및 가속화하고 더 많은 혁신신약을 개발하여 질적, 양적으로 고속성장을 계속해 글로벌 톱10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하겠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는 더욱 신속한 개발주기 전략으로 매년 1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겠다 주주들에게도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바이오시밀러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혜택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공익적가치가 높은 사업이다. 현재 개발중인 췌장암 항체신약 등 파이프라인 역시 언멧니즈가 높다. 모든 직원이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벤처 정신을 잃지 않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CEO 소개

박소연 대표는 약사 출신으로 미국 미조리주립대학에서 유기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MIT공대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다양한 기관에서 신약개발 업무를 맡았으며 2009년부터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의 신약개발센터인 D3에서 초기개발자문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약 6년 간 사업 기반을 닦았고 2015년 7월 싱가포르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설립했다. COO를 역임 중인 마이크 김(Mike kim)은 공동 창업자다. 창업 당시 지분율은 50대 50이었는데 설립 후 총 7차례의 유상증자 등을 거치면서 박 대표의 지분이 마이크 김 COO를 소폭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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