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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1 1차 정시출자]코로나19에 '핫'해진 비대면 분야, 격전지 예고VC·증권사·특허법인 포함 29곳 지원…경쟁률 3대1 수준

양용비 기자공개 2021-01-22 08:03:4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0일 13: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가 모험자본의 인기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특허법인, 증권사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벤처투자가 19일 발표한 ‘2021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현황’에 따르면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에는 총 29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반 분야에는 16곳, 루키 분야는 13곳이 지원했다. 루키 분야는 유한책임회사(LLC)나 설립 3년 이내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운용 중인 투자기구의 약정총액이 400억원 미만인 창투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운용사 29곳이 제안한 펀드결성 금액을 모두 합치면 1조395억원에 달한다. 이번 정시출자 사업 전체 결성예정액의 4분의 1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뜨거워진 비대면 영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모태펀드는 비대면 일반과 루키 분야에서 각각 5곳 내외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 일반의 경쟁률은 3.2 대 1, 루키 분야는 2.6 대 1이다. 모태펀드가 비대면 일반, 루키 분야에 배정한 출자예산은 각각 1000억원, 500억원이다. 5개 운용사씩 선정한다고 가정하면 운용사당 200억원(일반), 100억원(루키)을 출자받을 수 있다.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가 눈길을 끄는 것은 벤처캐피탈 뿐 아니라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가 이 분야에 제안서를 냈다는 점이다.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가 처음 도입된 2020년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선 벤처캐피탈이 주축이 돼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전장을 내민 액셀러레이터는 1곳뿐이었다.

올해에는 한화투자증권, 특허법인 지원, 티앤씨자산운용, 우리종합금융,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이 단독으로 지원하거나 벤처캐피탈과 손을 잡는 형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우리종합금융은 포스코기술투자와 의기투합해 비대면 일반 분야에 지원했다. 특허법인 지원과 티앤씨자산운용은 각각 리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와 짝을 이뤘다.

비대면 분야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서비스 비대면 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대면화해 경영효율화를 이뤄낸 회사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집행하면 된다.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모두 최근 벤처 투자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군이다.

이 분야에 지원한 운용사 관계자는 “비대면 분야는 최근 부상하는 영역인 만큼 예상했던 수준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모태펀드 출자 비율이 40%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투자확약서(LOC) 등 펀드 결성 능력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모태펀드는 출자자(LP) 확정 여부에 가점을 부여한다. 일정기준 이상의 LP 참여가 확정돼 LOC를 확보하거나, 지방 투자를 30% 이상으로 제안한 경우는 심사시 플러스 요인이다. 모태펀드 최대출자비율보다 10% 하향해 제안하는 경우도 가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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