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퀀텀점프 2021]판 키우는 '아이오케이' 종합 엔터로 변신 꾀한다콘텐츠 제작·MCN·음원 사업 진출 "질적 성장 기대"

박창현 기자공개 2021-02-16 07:16:35

[편집자주]

새해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생존의 시험대다.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을 이겨내고 새로운 먹거리도 발굴해야 한다. 시업 계획이 성과의 절반이라는 말도 나온다. 연초 사업 계획 구상에 전사적 역량을 쏟는 이유다. 새로운 도약대를 찾아 퀀텀점프를 꿈꾸는 기업들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0일 14: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동시에 콘텐츠 제작과 MCN (Multi Channel Network), 영화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케이는 올해 대(大)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돌발 변수로 인해 사업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매니지먼트와 방송, 영화,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예방 주사를 맞은 아이오케이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오히려 판을 더 키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케이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영역은 콘텐츠 사업이다. 영화 사업부와 음원 사업부, 영상 사업부를 신설하고,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자체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콘텐츠를 직접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각 사업 부문별로 목표도 뚜렷하다. 우선 영화 사업부는 일차적으로 영화 제작과 투자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수입사와 판권 계약도 체결해 콘텐츠 유통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첨병 역할을 할 자회사도 만들었다. SBW인베스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SBW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콘텐츠 특화 펀드를 조성해서 유망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음원 사업부는 올해 남자 아이돌 그룹 론칭에 사활을 건다. 배우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수 육성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멤버 선정과 음악 프로듀싱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고, 순차적으로 액션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인플루언서 발굴 등 MCN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MCN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만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궁극적으로는 중국 시장 진출 계획까지 갖고 있다.

실제 물밑에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아이오케이는 최근 중국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Fast Read Technology)와 '한중합작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틱톡(TikTok)을 통한 MCN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국내에 한중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인재 발굴 및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기로 했다.

교육 사업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아이오케이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헤럴드아카데미에 12억원을 투자, 본격적으로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향후 교육 콘텐츠 제작과 소속 연애인을 매칭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은 내실화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 조인성 등 배우와 이영자, 김숙, 장윤정, 문희준 등 가수 및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당장 대표 아티스트인 고현정 배우가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아이오케이는 사업 확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콘텐츠 개발과 신사업 진출로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과 시너지를 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