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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T플랫폼' 솔라커넥트, 208억 시리즈C 클로징 산업은행 등 5개 기관 참여, 'BNK벤처·BSK인베스트' 팔로우온

박동우 기자공개 2021-03-12 09:06:0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0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산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솔라커넥트가 시리즈C 라운드로 208억원을 조달했다.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이 나섰다. BNK벤처투자와 BSK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B에 이어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단행했다.

솔라커넥트는 최근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 △산업은행 △BNK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솔라커넥트가 설립 후 지금까지 외부에서 확보한 금액은 317억원이다.

이번 클럽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솔라커넥트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리즈C 단계에서 투자사들이 책정한 기업가치(프리머니밸류에이션)는 직전 라운드의 2배 수준이다.

산업은행이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사내 스케일업금융실에서 의사결정을 내려 100억원을 납입했다. 스케일업금융실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뚜렷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부서다.

BNK벤처투자는 2019년 시리즈B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융합 UQIP 투자조합'으로 솔라커넥트의 신주와 구주를 20억원어치 사들였다. 태양광 자산 매입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솔라에쿼티에도 3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시리즈C에서는 57억원을 납입했다. △BNK-인터밸류 기술금융 투자조합(25억원) △BNK 미세먼지 해결 투자조합(25억원) △2019 UQIP 혁신성장 Follow-on 투자조합(7억원) 등을 활용했다.

BSK인베스트먼트 역시 한 차례 더 실탄을 보탰다. 2019년 시리즈B에서 'BSK 7호 E-신산업 투자조합'으로 20억원을 집행했다. 시리즈C에서도 같은 펀드로 16억원을 투입했다.

솔라커넥트는 2016년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모바일 플랫폼 'SAEM'이다. 태양광 발전소의 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3800곳 넘는 발전 시설이 등록돼 있다.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자회사인 '솔라브리지'도 두고 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태양광을 위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시공사,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의 외부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며 "주주로 참여하는 여러 벤처캐피탈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면서 회사의 스케일업을 이뤄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SAEM 플랫폼은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풀(pool)을 확장해 분산된 전원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솔라커넥트가 전력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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