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모태 2021 1차 정시출자]하나벤처스, 시선 끄는 '알파벳' 투자 전략비대면 'BIG WHEEL'·버팀목 'SUPPORT' 키워드로 세분화

이명관 기자공개 2021-03-15 10:41:50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2일 16: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벤처스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져 2개 분야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가운데 '알파벳' 투자 전략이 눈길을 끈다. 하나벤처스는 분야별로 각각의 키워드를 만들어 주요 투자 영역을 세분화했다. 하나벤처스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분야는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일반'과 '버팀목펀드'다.

우선 비대면 일반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핫한 섹터로 자리잡은 분야다. 코로나19는 지난해 창궐한 이후 올해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면서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집단면역 체계가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모태펀드가 제시한 주목적 투자 대상을 보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대면화해 경영효율화를 이뤄낸 회사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집행하면 된다.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나벤처스는 이를 알파벳으로 세분화해 나눴다. 키워드는 'BIG WHEEL'이다. 커다란 바퀴를 연상한 것으로 신속하게 투자처를 발굴해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중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빅데이타(Big Data)·인공지능(AI) △IT 인프라(IT infra technology) △게임·미디어(Game and Media) △업무 디지털화(Work Digitalization) △헬스케어(Healthcare) △교육(Education) △홈경제(Economy at home) △물류(Logistics and Distribution) 등이다.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 라이스프타일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급가속화하고 있는 형국이다. 변화를 읽고 투자처를 발굴하는 게 숙제인 셈이다.

실제 최근 새로운 기술과 변화된 세대의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와 콘텐츠, 소비재가 출현하고 있다. △원격교육 △구독서비스 △핀테크 △뉴커머스 △의료로봇 등이 있다.

버팀목펀드는 재기지원 성격의 펀드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부터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친 가운데 오프라인 기반의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다.

도매 및 소매, 운수, 여행. 예술, 스포츠 등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코로나19가 과거 사스와 메르스, 신종플루 등 신종 전염병이 발생할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염병이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다.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고 있다.

이에 하나벤처스도 속도감 있게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버팀목펀드의 경우 패스트클로징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버팀목펀드 취지에 맞춰 투자 전략을 구상했다. 이렇게 내건 투자 키워드는 'SUPPORT'다.

△해당 업종 내 1위가 될 회사(Sole Player) △절대강자는 아니지만 독특한 강점으로 자신만의 시장점유율을 만드는 회사(Underdog) △신성장 산업에서 성공할 경우 그 가치를 매기기 어려울 정도인 회사(Priceless)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어렵지만, 핵심역량은 잘 보존된 회사(Preserve) △코로나19 종식 후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할 회사(Overseas) △지방의 기술기반 강소기업(Regional) △코로나19 상황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여 기회로 만드는 기업(Tactical) 등이다.

하나벤처스 관계자는 "5월 펀드결성을 마치고 이르면 6월부터는 소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합한 투자처를 발굴해 속도감 있게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