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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주목한 카테노이드, 4월 기술성평가 신청 사업모델 특례상장 노크, '컴퍼니케이·에이티넘' FI 참여

박동우 기자공개 2021-03-22 12:54:4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3: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카테노이드가 오는 4월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선 업체다.

18일 카테노이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전문 기관에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방침"이라며 "기술성평가 통과를 전제로 올해 7월 이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로드맵을 짰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카테노이드는 2011년에 출범한 회사다. 기업을 겨냥해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특화됐다. 창업자는 김형석 대표다. 그는 데이콤 기획조정실, 씨디네트웍스 부사장 등을 거치면서 온라인 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설립 초기 '콜루스'라는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회사의 입지를 다졌다. 동영상 인코딩, 콘텐츠 전송 서비스(CDN) 등의 기능을 녹였다. 개인용 컴퓨터부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알맞게 영상 파일을 변환하는 데 공을 들였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형석 대표로 지분율이 20.4%다. 작년 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NHN과 도이치텔레콤캐피탈파트너스(DTCP)는 각각 15%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12%),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2%) 등은 카테노이드의 FI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에서 주주로 합류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구주를 사들였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뉴패러다임 투자조합'으로 30억원을 지원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역시 '퀄컴-컴퍼니케이 모바일생태계 상생펀드'와 '문화-ICT 융합펀드'로 같은 금액을 투입했다. 두 운용사는 작년 하반기에 보유한 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딜(Deal)을 검토했던 황유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은 "카테노이드가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반영된 콘텐츠 전송, 보안, 결제 등의 기능적 완성도가 우수했다"며 "국내외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전개하면서 탁월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당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카테노이드는 올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과거 일본에 진출했던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에 접근한다. 거대 사업자들이 포진한 북미 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경쟁이 용이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SI인 DTCP와 협력하는 방안을 염두에 뒀다.

국내에서도 고객사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이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원격 강의가 확산하는 흐름을 눈여겨본다.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의 교육용 콘텐츠 전문 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유통사의 러브콜에도 기대를 걸었다. 스마트폰 중계를 접목한 '라이브 커머스'가 대두되는 현상을 포착한 덕분이다.

카테노이드 관계자는 "재무적 지원을 단행한 벤처캐피탈들은 자사가 IPO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꼼꼼하게 조언해줬다"며 "기술 역량을 무기로 해외 영업에 속도를 내 기업의 콘텐츠 사업을 촉진하는 종합 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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