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리츠코크렙, 이달 담보부사채 발행 ‘마무리’ 리파이낸싱 통해 배당 증액, 이자율 1%p 하락 전망

이정완 기자공개 2021-04-08 14:11:07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6일 13: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리테일 우량 매장 5곳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리츠 이리츠코크렙이 빠르게 담보부사채 발행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담보부사채 발행은 조달 비용을 낮춰 배당금을 늘리기 위해 이뤄진다. 시장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6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리츠코크렙은 이달 내 담보부사채 발행을 실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빠르면 넷째 주, 늦어도 다섯 번째 주 안으로는 담보부사채 발행을 마칠 예정이다.

이리츠코크랩은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입 및 사채발행계획을 승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부동산 담보대출로 3년 만기 1400억원을 차입하고 3년 만기 무기명시 이권부 담보부사채 1400억원을 발행하는 내용이었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3% 초중반, 담보부사채 금리는 3% 내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된 만큼 담보부사채 발행을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게 이리츠코크렙 측의 분위기다. 발행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기로 했다. 정확한 발행규모는 1150억원으로 정해졌다.

이리츠코크랩은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이자율은 2018년 상장 시 정해졌던 수준에서 그대로 이어져와 리파이낸싱을 계획했다. 이리츠코크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배당금을 증액할 방법을 찾고자 담보부사채 발행 논의를 시작했다”며 “대출이자를 줄여 배당을 늘리면 투자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리츠코크렙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6~8월 사이에 만기가 돌아오는 4350억원 규모 장기차입금 이자율은 3.9~4%로 형성돼 있다. 모두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다. 이번에 발행한 담보부사채와 부동산 담보대출 등을 통해 상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담보부사채 담보목적물인 NC백화점 야탑점(출처=이리츠코크렙)

담보부사채 발행에 대한 시장 반응도 양호하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담보부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담보부사채의 담보목적물인 NC백화점 야탑점의 감정평가금액은 약 2390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담보목적물에 대한 선순위 임차권 등을 반영할 때 담보부사채 예상회수율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담보 매장의 우수한 입지요건 및 자산가치를 고려해 담보부사채 신용등급을 회사 기업신용등급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리츠코크렙은 201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랜드리테일이 책임임차 중인 5개 점포를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NC백화점 야탑점,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은 직접 소유자산이고 2001아울렛 중계점, 분당점은 자리츠를 통해 간접소유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 점포에 대해 2032~2038년까지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이리츠코크렙은 연결 기준 매출 423억원, 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해 2019년 매출 418억원, 순이익 131억원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랜드리테일이 영업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

리파이낸싱을 통해 이자율을 낮추면 금융비용 절감 효과로 인한 순이익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리츠코크렙은 2018년 2001아울렛 중계점, 분당점 확보를 위해 차입금을 늘린 탓에 2019년부터 연간 189억원의 금융비용을 지불해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