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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300억 프리IPO 투자 유치 주요 VC·자산운용사 베팅, 연내 코스닥 입성 가시화

이광호 기자공개 2021-07-14 07:41:24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업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3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스닉픽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쿼드자산운용, SK케미칼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중에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였다. 2016년 'LSK-BNH 코리아바이오펀드(Co-GP)'를 통해 15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했다. 당시 RCPS 발행가는 8500원으로 LSK-BNH 코리아바이오펀드는 17만6470주를 사들였다.

이후 2018년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이 함께했다. 이어 지난해 7월 13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 KTB네트워크와 함께 신규 투자자인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르네상스자산운용이 투자했다.

2014년 설립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난치질환 신약 개발업체다. SK케미칼 신약팀장을 지낸 김재선 대표와 CJ, 파마코스텍을 거친 유형철 대표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번 프리IPO까지 총 네 번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율은 30% 정도다.

사명인 제이투에이치는 'Journey To Healthcare solutions'의 약자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위한 여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 대표는 SK케미칼에서 19년간 신약 연구개발을 하며 발굴부터 임상, 기술 수출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유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거치며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 그루넨탈에 신약 리드 화합물의 기술 이전을 수행했다.

합성신약 개발 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에서 부족한 특허분석, 대량합성 프로세스 확립, 문서화, CMC 임상시료 생산 등 CDMO와 CRO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상장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임상시료를 생산하거나 기술개발 및 특허 출원을 대신하며 수익을 창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의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이 까다롭게 조정되는 가운데 문턱을 넘고 상장기업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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