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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ESG 방점…해외펀드 라인업 확대 [3분기 추천상품]친환경에너지·전기차·가상세계 세 섹터 추천…그린히어로 '간판'

허인혜 기자공개 2021-07-16 07:50:54
한화증권은 3분기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방점을 찍었다.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가상세계 투자 등 세 섹터의 펀드를 추천했다. 공모주 펀드와 코로나19 이후 성장이 전망되는 종목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도 가판대에 올렸다.

14일 더벨이 집계한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3분기 가판대에 16종의 펀드를 올렸다. 한화증권은 최근 추천상품 가판대를 개편하면서 테마에 따른 추천상품을 기재하고 있다. 3분기 한화증권이 채택한 테마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와 이익 모멘텀, 글로벌 분산투자, ESG 투자, 공모주 투자 등이다.

한화증권은 올해 ESG 펀드에 초점을 맞췄다. 계열사 상품인 한화자산운용의 그린히어로를 간판으로 3종의 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자산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와 KB자산운용의 KB글로벌메타버스 등이다.


한화운용의 그린히어로는 2분기에 이어 연속 추천을 받았다. 그린히어로는 지난해 10월 설정됐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460억원을 운용 중이다. 누적수익률은 29.27%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 종목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관련으로 이뤄져 있다. 테슬라와 LG화학우, 룽기 친환경 에너지 기술, OCI, 퍼스트솔라, 씨에스윈드, 신의광능태양열에너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화증권은 "친환경 투자의 연 평균 규모가 미국이 187조원, 중국이 560조원, 유럽이 130조원으로 성장했다"며 "교토의정서 종결과 파리기후협약 발효에 따라 각국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출 의무 부과로 그린 에너지 관심이 고조됐다"고 부연했다.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는 운용펀드 기준 1조3000억원을 운용 중인 대형 펀드다. 국내외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기업 주식, ETF에 투자하는 펀드다. 보유 종목은 테슬라와 제네럴모터스, 컨템포러리 암페어 테크놀, 알파벳과 엔비디아 등을 담았다. 누적수익률은 46.08%다.

KB운용의 메타펀드는 3차원 가상세계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펀드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의 의미인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 가상세계와 관련 사업을 통칭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는 전 세계 상장기업 중 메타버스와 관련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인프라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컨텐츠의 4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6월 설정된 상품으로 154억원을 설정하고 있다.

공모주 펀드로는 KTB자산운용의 블록딜공모주하이일드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공모주하이일드, 에셋원자산운용의 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 등을 추천했다.

에셋원 공모주코스닥벤처는 운용펀드 기준 2370억원을 설정하고 있다. 비상장사인 엔지캠생명과학, 큐라티스, 바이오리더스 전환우선주를 담았다. 고바이오랩과 에코프로, 네오이뮨텍도 주요 투자처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이 0.71%, 1년 수익률은 37.24%, 3년 수익률은 73.87% 수준이다. 코벤펀드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갖고 있다.

한화증권은 해외펀드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수혜가 전망되는 펀드로 KB자산운용의 중국본토A주 펀드와 한국투자자산운용의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 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마켓리더 등을 추천했다. 글로벌 분산투자용 펀드로는 AB자산운용의 글로벌고수익, 미래에셋운용의 밸런스리츠부동산 등의 선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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