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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건기식 프라임생활건강 경영권 매각 추진 주관사 삼일PwC…실적 양호 원매자 '관심'

조세훈 기자공개 2021-07-20 08:04:43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9일 11: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성건강기능식품 '브이맥스'로 유명한 프라임생활건강이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온다. 최근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몰리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라임생활건강은 최근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해 경영권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최영식 프라임생활건강 대표 지분 100%다. 현재 사모펀드(PEF)운용사를 비롯 잠재 인수 후보군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문·TM)를 배포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프라임생활건강은 광고대행사 출신의 최영식 대표가 2011년 설립한 남성건기식 유통 업체다. 2016년 방송인 김보성씨를 '브이맥스 포맨'의 광고모델로 발탁하면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이맥스 포맨이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면서 2년 만에 단일 상품으로 3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상품군을 건기식 전반으로 확대하며 '관절애특급'을 새롭게 내놓았다. 맨플러스, 블랙마카포스, 슈퍼야관문포맨 등의 상품도 있다.

지난해 상품군 확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기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프라임생활건강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386% 증가한 472억원, 영업이익은 626% 늘어난 1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체 마케팅센터를 운영하며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린게 특징이다. 홈쇼핑, 오픈마켓 등 수수료가 높은 채널 대신 자체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브이맥스 판매 비중이 90%로 상품 쏠림 현상이 크다는 점이 약점으로 거론된다.

프라임생활건강은 지난 3월 단디바이오사이언스와 면역력과 신체 기능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성 갱년기 건기식, 프리미엄 관절 건기식 등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매도자 측은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남성 프리미엄 건기식 탑티어 업체로의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중 남성 건기식 시장은 1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남성 건기식 시장을 바탕으로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여성, 유아 고객 대상 상품을 출시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현재 복수의 PEF를 비롯한 원매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건기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적투자자(SI)도 인수 검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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