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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인베, ICT펀드 신규 결성… AUM 2000억 돌파 160억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IBK캐피탈과 공동 운용

임효정 기자공개 2021-07-29 07:51:4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7일 14: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하반기 들어 첫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ICT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민간에서 자금을 모아 펀딩을 마무리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상반기에도 이미 4개의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이로써 운용자산(AUM)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하반기 신규 펀드 결성 시동, 올 들어 5번째 벤처펀드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지난주 '더웰스-IBK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결성했다. 규모는 160억원으로,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한다.

이번 펀드는 모태펀드나 성장금융의 지원 없이 민간영역에서 출자금을 모아 펀드를 결성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주요 투자 대상은 ICT 분야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한빛 이사가 맡았다. 삼성전자 DMC연구소와 무선사업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정 이사는 인더스트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스틱벤처스에서 투자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펀드레이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에 결성한 펀드는 총 4개다.

올해 가장 먼저 결성한 펀드는 '더웰스딥테크제1호'다. 올해 1월 13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며 물꼬를 텄다.

이어 이후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500억원대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했다. 모태펀드에 이어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며 575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펀드명은 '더웰스-클레어보이언트IP기술사업화 펀드'다. IP보유한 기업이 대상으로 초기발굴부터 투자 전주기를 커버하는 방식으로 운용 중이다.

솔루션캐피탈 시리즈 펀드도 이어갔다. 올 상반기 3호와 4호 펀드를 결성하며 시리즈 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AUM 2000억 넘어, 설립 후 5년만

하반기 신규 펀드가 결성되면서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AUM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신규로 결성한 펀드를 포함한 AUM은 2080억원이다. 2000억원을 돌파한 건 2016년 7월 설립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펀드레이징을 이어간 결과다.

올 상반기에 누적 AUM은 2000억원을 이미 넘어섰지만 지난해 벤처펀드를 청산하면서 운용자산이 2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벤처펀드의 첫 청산이 이뤄진 건 지난해 9월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당시 닥터스헬스케어제1호를 조기 청산하는 데 성공했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청산한 벤처조합으로, IRR 25.8%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신약기업인 카이노스메드가 효자 역할을 했다. 지난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엑시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현재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펀드를 포함해 총 16개의 벤처조합을 운용 중이다. 올 하반기 AUM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의 멀티클로징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라며 "이번 신규 펀드의 경우 최대 300억원대로 규모를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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