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FDA와 고형암치료제 Pre-IND 미팅 내년 중순 임상 1/2상 연구 시작
김형락 기자공개 2021-08-03 15:43:4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3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CBI는 지분을 투자한 미국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키네타(Kineta)'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면혁항암제 'KVA12.1' 임상 신청 전 회의(Pre-IND meeting)를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Pre-IND 미팅은 통상 신약 개발회사가 임상 개발 계획에 대한 지침을 얻기 위해 진행한다. 키네타는 이번 미팅에서 전임상 데이터 검토, 임상시료 제조 계획, 향후 임상1/2상 프로토콜에 대한 전체적인 의견을 구했다.
키네타는 FDA에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KVA12.1 단독 투여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로리주맙)와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전성·효능 임상 1/2상 추진에 대해 동의를 얻었다. 내년 중순 임상1/2상 시작을 준비 중이다.
숀 아이디나토(Shawn Iadonato) 키네타 최고경영자(CEO)는 "FDA로부터 내년 비스타(VISTA) 타깃 면역항암제 임상 진행에 대해 동의를 받았다"며 "KVA12.1 임상 진행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외에도 제넨텍과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한 신경병성 치료제 'KCP506'(지난달 14일 임상1b 상 시작), 라싸열 치료제(임상2/3상) 등을 파이프라인으로 갖추고 있다.
CBI는 지난 5월 100% 자회사 CBI USA를 통해 키네타 지분 8.35%(신주)를 1000만달러(약 111억원)에 인수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1억 인구, 평균연령 32세…증시 대세 상승 초입"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지역별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 매력 '인수합병 활발'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원가율 70%대로 낮아진 이유
- [기업집단 톺아보기]코스피 이전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거버넌스 재편 과제
- [Board Index/BSM분석]롯데쇼핑, 기업 운영 경험도 이사회 필요 역량
- [Board Index/롯데그룹]이사진 출석률 100%인 상장사는 한 곳뿐
- [Board Index/롯데그룹]롯데지주는 부결 의안, 계열사엔 보류 의견
- [유동성 풍향계]CJ올리브영, 유보 이익으로 만든 FI 지분 매입 자금
- [Board Index/롯데그룹]사추위에 대표이사 두는 롯데케미칼
- [Board Index/롯데그룹]비상장사부터 시작한 대표·의장 분리
- [Board Index/롯데그룹]계열사 21곳 움직이는 이사진 147명
- [CFO는 지금]롯데하이마트, 자본준비금으로 배당 재원 쌓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