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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에 꽂힌 SC은행]은퇴설계 전문가 ‘IPM’ 생애 자산관리 선봉③공인자격증·사내연수 병행, 전문성 강화…거점점포 배치 확대

이민호 기자공개 2021-08-03 13:28:30

[편집자주]

SC제일은행이 은퇴설계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브랜드화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프리미어 에이지(Premier Age)’를 통해 은퇴가 임박한 5060 세대뿐 아니라 2030 세대의 생애 자산관리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은퇴설계 상담 전문인력을 거점점포에 배치하고 디지털 자산관리와의 접목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더벨이 프리미어 에이지의 차별화 전략과 확장 계획을 짚어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7월 30일 13: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C제일은행이 은퇴설계 전문직무를 도입하며 ‘프리미어 에이지(Premier Age)’ 확장에 힘을 줬다.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포트폴리오 수립과 상속·증여, 절세 자문을 제공한다. 공인자격증 취득과 사내연수 수료로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은퇴설계 전문직무 IPM 도입…공인자격증·사내연수 역량 강화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퇴설계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 프리미어 에이지를 론칭하면서 ‘IPM(Insurance & Pension Manager)’ 직무를 신설했다. IPM은 은퇴설계 및 생애 자산관리 상담 전문인력으로 주요 20곳 거점점포에 1명씩 배치됐다.

IPM은 개별고객과 상담으로 연령, 자산규모, 금융상품 보유현황, 수입·지출 패턴, 미래 재무목표 등을 분석해 은퇴설계에 적합한 장기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등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속·증여 플랜이나 절세 전략뿐 아니라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프리미어 에이지는 기본적으로 WM사업전략부를 필두로 한 자산관리부문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하지만 IPM의 선발 및 배치는 채널과 인력을 관리하는 브랜치/PB세그먼트부문이, 교육은 인재개발부가 각각 개입해 자산관리부문과 협업하고 있다.

내부 공모로 선발된 인원은 우선 ‘New IPM Training’을 통한 다양한 사례연구(case study)로 은퇴설계 포트폴리오 실습 과정을 수료한다. 이후 한국FP협회가 부여하는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증을 취득해야 IPM으로 활동할 수 있다.

IPM은 ‘I.P.M(Individual, Portfolio, Meaningful)’ 원칙에 따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에 걸쳐 온라인 그룹 스터디와 연금상품 연수를 진행한다. 매분기 1회 역량 개발을 위한 ‘IPM Academy’도 참여한다.


◇자산관리 직무별 전문성 강화…PB-WA 연계 ‘듀얼케어’

IPM 육성은 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직무별 전문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 SC제일은행은 약 300명의 PB와 RM을 영업점에 배치하고 있다. 이들은 자산관리 전담인력으로 투자, 세무, 재무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예탁자산 10억원이 넘는 고액자산가 고객을 전담하는 ‘퍼스트 PB(First PB)’를 주요 거점점포에 별도로 두고 있다. 개별고객 금융자산·부동산 투자, 상속·증여, 보험 등 솔루션뿐 아니라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정보도 제공한다. 퍼스트 PB 고객의 자녀에 대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도 차별화 포인트다.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에 듀얼케어(Dual Care)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영업점에 배치된 PB와 RM이 본사 투자전략 전문가인 WA(Wealth Advisor)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WA는 스탠다드차타드 금융그룹의 뷰(view)를 토대로 거시경제, 시장전망, 상품 및 투자전략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담당하는 투자전문가 집단이다.

곽경의 WM사업전략부 팀장은 “프리미어 에이지 서비스 확장에 따라 IPM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며 “그룹 스터디와 연수 등을 통해 역량 개발에 꾸준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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