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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투자, AUM 확대 '잰걸음'…2000억대 눈앞 활발한 펀드레이징, 사세 확장 속도…하반기 신규 펀드 주목

이광호 기자공개 2021-09-08 13:24:3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6일 11: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앤(K&)투자파트너스가 운용자산(AUM)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블라인드 펀드를 연달아 결성한 데 이어 추가 펀드레이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AUM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올해 상반기 총 2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케이앤 디지털미디어콘텐츠1호 투자조합(약정총액 260억원)', '케이앤 미래기술5호 투자조합(46억원)'이 대표적이다. 꾸준히 넉넉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앤 디지털미디어콘텐츠1호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철우 대표다. 베테랑 투자심사역인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일창업투자, 한능벤처기술투자, 충남창업투자, 비케이인베스트먼트, 화이텍기술투자 등에서 투자경험을 쌓았다. 케이앤 미래기술5호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전재천 상무다.

최근 들어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AUM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의 경우 '케이앤 지방상생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을 결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케이앤 미래기술1호 투자조합(43억원) △케이앤 미래기술2호 투자조합(22억원) △케이앤 세컨더리4호 투자조합(60억원) △케이앤 미래기술3호 투자조합(57억원) 등 총 4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도 4개 이상의 펀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케이앤 디지털미디어콘텐츠1호 투자조합과 케이앤 미래기술5호 투자조합에 이어 신규 펀드를 만들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앞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사업 중진계정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에 출자제안서를 제출한 뒤 약 1.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운용사 지위를 따냈다.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는 지난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등장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저탄소 경제로 이행하는 데 탄력을 주는 취지가 녹아들었다. 주목적 투자처는 스마트스쿨, 스마트 산업단지, 리모델링,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이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코지피(Co-GP) 펀드를 결성 중이다. 225억원 규모의 '스마트하나케이앤그린뉴딜1호투자조합(가칭)'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자금을 모아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꾸준히 그린뉴딜 관련 행보를 보였다. 'BNK-케이앤 해양신산업투자조합 1호'와 'IBKC-케이앤 세컨더리 1호' 등으로 그린뉴딜 분야 기업들에 투자금을 집행했다. 2차전지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을 제조하는 '일렉트린' 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영호남 특구기업 육성 분야 GP로도 선정됐다. 190억원 규모의 'BNK-케이앤 영호남특구 펀드(가칭)'를 결성한다. 경상권과 전라권에 거점을 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군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2개의 펀드를 결성하면 AUM은 1859억원에서 2274억원으로 늘어난다. 활발한 펀드레이징을 통해 중견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고 있다. 꾸준히 시리즈 펀드를 이어가며 벤처투자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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