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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신규 바이오 벤처펀드 닻 올렸다 이알음 상무 첫 대펀 데뷔, 핵심운용인력에 김지하 매니저

임효정 기자공개 2021-09-13 07:45:3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8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에 특화된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240억원대 규모로 민간자금을 모아 결성한 펀드라는 데 의미가 크다.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일 결성총회를 갖고 'IMM 바이오 벤처펀드 1호'를 마무리 지었다. 신규펀드는 바이오 섹터에 특화된 투자조합으로, 약정총액 246억5000만원으로 결성했다. 올해 초 결성을 계획해 5~6월께 본격적으로 결성에 나서 이달 초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펀드는 은행권 등 민간 LP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모태펀드나 성장금융의 지원 없이 민간영역에서 출자금을 모아 펀드를 결성한 셈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알음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지 5년 만에 하나의 펀드를 총괄하게 됐다.

이 상무는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5년 VC업계에 입문했다.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바이오 섹터 딜을 발굴해온 그는 올해 초 상무로 승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ICM,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브릿지바이오, 티움바이오, 툴젠 등이 이 상무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이번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에는 김지하 매니저도 이름을 올렸다. 김 매니저 역시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메리츠증권에서 바이오 섹터 연구원으로 근무해온 김 매니저는 올해 하반기 IMM인베스트먼트로 새둥지를 틀었다. 이번 신규 펀드에 핵심운용인력을 참여해 이 상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40억원대 실탄은 플랫폼 기반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돕는 데 쓸 계획이다. 얼리스테이지를 거치고 시리즈B 이후 단계에 도달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은 만큼 투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투자를 검토 중인 바이오 기업이 있어 이달 안에 첫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이알음 상무는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 회사들 위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초기보다는 데이터가 준비된 시리즈B 단계 이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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