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아임닭 예비입찰에 5~6곳 참여 일부 원매자, 온라인 판매채널에 관심

한희연 기자공개 2021-09-09 18:24:33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9일 18: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임닭(와이즈유엑스글로벌)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국내 원매자 다수가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식품 판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전략적투자자(SI)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유엑스글로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과 주관사 삼일PwC가 이날 오후 구속력없는 가격제안(넌바인딩 오퍼)을 받는 예비일찰을 진행한 결과 5~6곳의 원매자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원매자들은 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측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잠재적인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지난달께 진행된 투자설명서(IM) 배포에는 30여곳이 넘는 원매자가 이를 수령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한국투자파트너스-크레디언파트너스-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한투파-크레디언-그래비티)가 공동 GP로 투자한 회사다.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과 건강 간편식 브랜드 '아임웰'을 보유하고 있다. 매각 측은 그동안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품개발과 R&D역량 △견고한 온라인 판매채널 △신사업을 통한 성장잠재력 등을 셀링 포인트로 삼고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식품 기업이나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관련기업, FI 등이 주된 마케팅 대상이었다.

원매자들 중에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이 가진 온라인 판매채널 경쟁력에 관심을 보였던 곳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임닭과 아임웰은 모두 자사몰을 통한 충성고객 기반이 탄탄한 편이다. 여기에 11번가, 쿠팡이나 마켓컬리등 사이트로의 채널확장도 꾸준히 꾀해오면서 자사몰과 오픈마켓 판매 비중은 비슷하게 성장하는 추세다.

전체매출 중 온라인을 통한 매출 비중은 약 90% 정도다. 이중 48%의 매출을 자사몰 고객을 통해 시현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자사몰 고객은 6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 33만 명 정도가 활발히 구매를 진행하고 있는 액티브 회원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20~30대 여성 비중이 많아 잠재 구매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고객 퀄리티가 높다는 점을 매각측은 강조해 왔다.

마케팅 과정에서 관심을 나타냈던 SI 등 원매자들은 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꼭 육류 등이 아니더라도 최근 식품기업들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들 기업들은 아임닭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한 자사상품 매출확대 가능성 등을 타진하며 매물을 탐색했다는 후문이다.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50억원 정도이며, 순현금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