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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 경영권 매각 추진 잠재 원매자 대상 IM 배포 임박…FI·SI 관심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16 11:21:42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0: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홈퍼니싱 제품 브랜드 마켓비(MARKET B) 경영권 매각이 추진된다. 현재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매도자 측은 경영권 매각과 별개로 원매자들로부터 자유롭게 제안을 받으면서 소수 지분 매각 가능성 역시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마켓비는 국내 한 자문사를 매각주관사를 선정, 경영권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매도자 측은 태핑을 진행,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티저레터를 발송한 가운데 마케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마켓비 창업주인 남지희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다. 현재 매도자 측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분 일부만 파는 방안도 함께 고려중이다. 원매자들은 다양한 인수구조를 제안하면서 매도자 측과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매도자 측은 잠재적 원매자를 중심으로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받고 있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 대신 진성 원매자를 대상으로 인수 구조와 가격 등을 개별 제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매도자 측이 마케팅을 지속 중인 만큼 흥행을 위해 인수후보가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마켓비의 매각 추진에 따라 홈퍼니싱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등이 인수를 저울질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역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조명과 침대, 가구 등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마켓비 역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덧붙였다.

동시에 원매자들은 마켓비가 보유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주목하고 있다. 자체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홈퍼니싱 사업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원매자들이 인수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테리어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전략적투자자(SI) 역시 잠재적 원매자로 꼽힌다. 마켓비는 자체 가구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기존 인테리어 사업과의 시너지 외에도 관련 사업 확장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앞선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다양한 SI가 티저레터를 수령하고 인수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업계 이목이 쏠린다. 또다른 투자업계 관계자는 "2030 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홈퍼니싱 브랜드인 만큼 투자 메리트가 확실하다는 점에 다수 원매자가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매도자 측과의 가격 눈높이 맞추기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은 변수"라 덧붙였다.

매도자 측은 현재 원매자로부터 인수구조와 가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제안을 받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께 투자설명서(IM) 배포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자 측은 잠재적인 원매자와의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추가적인 인수 후보 확보를 위해 마케팅 작업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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