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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재무 개선 광림, 신용등급 'BBB-' 상향 'BB+→BBB-' 상승, 러시아 시장점유율 4년 연속 1위

윤필호 기자공개 2021-09-16 16:26:2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6일 16: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 계열사 광림의 신용등급이 'BB+'에서 'BBB-'로 상향됐다. 매출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 부채부담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광림은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BB+를 받은 이후 1년여 만의 상향 조정이다.

광림은 유압크레인, 전기공사용 특장차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한다. 최근 안정적인 영업을 통해 사업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개선하면서 2019년 4%에서 지난해 8%로 상승했다.

광림은 최근 러시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러시아 관세청에 따르면 광림은 2018년까지 순위가 1~3위에서 오르내렸지만, 2019년부터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점유율도 매년 높였다. 러시아 시장 시장점유율은 2019년 19.27%에서 2020년 27.10%로 상승했고,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치인 33.44%를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전환사채(CB) 전환청구를 통해 부채 부담을 줄이고 자본금을 늘렸다. 아울러 차입금도 일부 상환하면서 불확실성을 줄였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더욱 높아진 신인도를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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