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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미래에셋 주관사 낙점…내년 IPO 본격화 매출 증가세, 호텔엔조이 인수로 밸류 상승 '청신호'…2022년 말 코스닥 간다

이지혜 기자공개 2021-09-23 07:45:53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7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맘마가 IPO(기업공개)의 닻을 돌렸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낙점했다. 이르면 2022년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맘마가 16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전자상거래(e-commerce)과 온라인플랫폼 등 신성장기업 IPO에 특화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크래프톤을 비롯해 야놀자, 쏘카, 티몬 등 유니콘기업 IPO를 잇달아 수임했다.

더맘마는 2016년 유통 IT기업으로 설립돼 지역마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맘마먹자’를 운영하고 있다. GPS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반경 3km 이내의 마트를 1대 1로 연결해준다. 맘마먹자 앱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신선식품을 주문한 시점부터 2시간 안에 받을 수 있다.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맘마는 올 초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를 인수해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호텔엔조이는 종합숙박전문 예약사이트다. 정부기관 120여곳, 민간기업 제휴업체 1000여 곳, 제휴회원 1000만명 등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 8월 신선식품 쇼핑기능에 숙박 예약기능을 더한 플랫폼 '자(ZA)'도 출시했다.

이밖에 더맘마는 배달서비스플랫폼인 혼밥인의 만찬도 인수했다. 더맘마가 몸값을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맘마의 실적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8년까지만 해도 11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662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올 상반기 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2018년 영업손실 5억원을 냈지만 2019년 흑자전환하기 시작해 지난해 1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더맘마 관계자는 "전자가격표시기(ESL)과 무인계산대 같은 리테일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IPO를 본격화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상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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