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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코로나19 위기에도 수익성 '파란불' 경영진 탄탄한 리더십 바탕, 대체투자 성과

이장준 기자공개 2021-09-28 09:37:0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09: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진의 견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탄탄한 수익성을 내고 있다. 대체투자를 비롯해 체계적인 운용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개별 금고의 중앙은행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 상반기 208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2018년 1905억원에서 지난해 3232억원으로 2년 새 순이익이 7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시기는 주요 경영진의 재임 기간과 맞아떨어진다. 박차훈 회장은 2018년 3월, 류혁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했다. 2018년과 비교해 현재는 수익성 지표는 물론 자산건전성 등 재무지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투자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던 상황 속에서 취임한 류 이사는 특유의 세밀하고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중앙회의 자금운용을 이끌었다. 채권 대비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대체투자의 비중을 2019년 말 20% 중반에서 올 9월 현재 30% 초반까지 확대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최대의 수익을 이끌어낸 반전의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중앙회는 중장기 자산운용 계획을 통해 비교적 수익성이 낮은 채권의 비중을 축소하고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류 이사의 대체투자 다변화 확대 전략과 맞물려 중앙회의 운용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중앙회는 운용 조직은 올해 부동산금융을 전담하는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신설했다. 또 대체투자본부의 기업금융부와 프로젝트금융본부의 프로젝트금융부를 모두 1,2부로 나누며 대체투자의 확대와 각 운용부 간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또 중앙회 대체투자는 계획, 심사, 실행 및 사후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분리해 독립된 부서별로 진행했다. 운용부서와 다른 부서에 속해 있는 투자심사부의 독립적인 심사, 운용위원회의 심의, 리스크관리본부의 운용자산 비중에 대한 엄격한 허용위험 한도관리 등을 통해 대체투자 확대에 따른 여러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중앙회 중장기 자산운용계획은 매 3년마다 새롭게 수립한다. 현 자산운용계획을 통해 견고한 수익성을 갖춘 자산 비중 기틀을 마련했기에 새로운 운용계획에서는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자산배분 비중과 운용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중앙회는 출자자인 각 새마을금고에 대한 배당을 매년 지급해야 하므로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워진 개별 금고의 수익성 보강을 위해 일정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이런 조직 구조와 운용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단위 새마을금고의 중앙은행 역할을 한다"며 "안정적 자금운용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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