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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동물 골관절염치료제 POC임상 진행 유럽 10대 동물의약품 회사서 임상, 국내선 신약 승인 완료

이아경 기자공개 2021-10-05 09:41:12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5일 09: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엔솔바이오)가 기술수출한 동물 골관절염치료제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임상 시험이 본격화된다.

엔솔바이오는 "2020년 3월 동물 골관절염치료제(EAD100)를 기술이전해 간 유럽 소재 글로벌 10대 동물의약품 제약회사가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글로벌에서 검증하기 위한 POC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POC 임상은 무릎 관절염(Knee OA)을 앓고 있는 동물과 팔꿈치 관절염(Elbow OA)을 앓고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각각 위약 그룹과 효능 그룹을 나눠 진행한다. 임상은 2022년 4월 종료 예정이다.

이번 POC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검증된 수의사와 보호자가 각각 작성하는 애완견골관절염평가도구 COAST(Canine Osteoarthritis Staging Tool) 설문지와 X-ray 및 혈액검사를 통해 대조군과 대비해EAD100 투여군의 통증 및 증상 개선도를 평가하게 된다.

POC 임상이 종료되면 FDA와 EMA 글로벌 신약 허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Pivotal 임상(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물은 국내서는 임상을 끝내고 지난 2월 ‘조인트벡스(JointVex)’라는 제품명으로 신약 승인을 받았다. 현재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벡스퍼트가 전국의 동물병원과 수의클리닉에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효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조인트벡스를 처방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본동물의료센터 수의외과학 박사 김용선 원장은 “슬개골 탈구 수술과 전십자인대 단열 수술 후 관절강 내 투여시 파행 및 염증이 개선되는 효능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수요는 향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대전성심동물메디컬센터 고대량 외과원장은 “기존 경구용 진통소염제(NSAIDs)는 애완견의 통증을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연속 투여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는 반면 조인트벡스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관절강 내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의 전문치료제이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는 동물 환자들 가운데 수술이 불가능한 만성 관절염 및 노령 동물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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