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잠잠하던' 아트만, 올해 첫 코벤펀드 '성공적' 론칭 [인사이드 헤지펀드]다수 운용펀드 100% 이상 수익률 '경쟁력 검증', 사모사채 등 대출상품서 공모주 확대 흐름

김시목 기자공개 2021-10-14 08:04:56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2일 13: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트만자산운용이 올해 첫 코스닥벤처펀드를 론칭했다. 운용 펀드 절반이 100% 이상 수익률을 올리는 등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자금모집도 성공적이었다. 아트만자산운용은 그동안 외연 확장보다 기존 대체펀드와 공모주상품 관리에 힘을 실어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트만자산운용은 ‘아트만코스닥벤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3호’ 설정을 완료했다. 증권사 리테일을 통해 확보한 고객 자금은 총 74억원 가량이다. 프라임브로커리지(PBS) 파트너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신규 펀드는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코스닥벤처펀드와 동일한 구조의 상품이다. 벤처기업 신주 15%를 비롯 벤처기업과 코스닥 상장사 등의 구주와 신주에 35% 이상을 투자해 전체 절반을 구주와 신주 투자로 채운다. 나머지는 IPO 공모주에 베팅하는 방식이다.

아트만자산운용은 지난해 사모사채, 대출상품 등 비교적 안정적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헤지펀드 상품을 내놓으며 차별적 행보를 보였다. 대기업 파트너를 둔 식자재 기반 업체, 홈쇼핑 납품 벤더업체 등에 대출채권을 사들이면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했다.

공모주 상품 역시 중요한 한 축이었다. 리스크 상쇄가 가능한 하이일드펀드 구조의 상품과 코스닥벤처펀드를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했다. 일부는 일반 공모주펀드도 내놨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각각에 맞는 투자 전략을 실행해왔다.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엔 1년 만에 신규 상품을 내놨다. 2019년으로 반경을 넓히면 매년 한 차례씩 설정하면서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줄어드는 수탁고를 상쇄하기 위해 공모주펀드에 속도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게 절제를 하는 모습이다.

당시 내놨던 코스닥벤처펀들의 수익률은 견조하다. 2019년 첫 코스닥벤처펀드인 ‘아트만코스닥벤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는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수익률이 100%를 상회했다. 2호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지난해 말 설정해 15% 가량의 수익률을 올렸다.

아트만자산운용은 과거 사모사채 등 대체상품과 공모주로 이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왔지만 그 비중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내놨던 대출형 상품들의 자리를 공모주 자산이 대거 차지하고 있다. 최근 사모펀드 시장 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받으면서다.

다행히 설립 3년여 시간이 지난 흐른 지금까지 큰 악재없이 하우스가 소폭 성장을 이어온 것은 변화가 나름 주효했던 덕이다. 아트만자산운용은 500억원 수탁고에 불과하지만 PBS와 손을 잡고 운용 중인 6개 펀드가 모두 플러스로 100% 이상 상품이 절반이다.

업계 관계자는 “속도 조절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운용 상품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무엇보다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공백이 있어도 후속 상품 자금모집 성과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 수가 많지 않지만 수익률만 보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