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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자체 제작 '마이네임' 넷플릭스 4위 안착"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 작품, 국내선 '오징어게임' 제쳐

황선중 기자공개 2021-10-18 14:50:17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자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이 넷플릭스 '세계 오늘의 콘텐츠 TOP10' 4위에 안착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웹드라마 마이네임은 17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로 집계됐다.

마이네임은 지난 15일 공개된 이후 미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남아프리카 등에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는 3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배우 한소희)'가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진실과 복수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진두지휘했다. 2021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공개 이후 단기간 내에 글로벌 랭크에 진입한 마이네임이 오징어 게임의 신화를 잇는 단일주자로 지목되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흥행 기세를 몰아 K-콘텐츠 양성 사업을 향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단독 배급하는 영화 '강릉' 역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다. 강원도 강릉 최대 리조트 건설을 두고 여러 조직이 품은 야망과 음모,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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