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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펀드분석]한국투자파트너스, 겟차 투자…'SEA-CHINA' 소진완료2개 펀드 활용 총 10억 투자, 프리 밸류 250억

이명관 기자공개 2021-10-26 12:37:59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2일 15: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겟차' 투자를 끝으로 'SEA-CHINA펀드' 소진을 마무리했다. SEA-CHINA펀드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략적으로 조성한 모펀드다.

22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겟차에 10억원을 투자했다. 프리 밸류는 250억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에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개 펀드를 활용했다. '바이오 글로벌 펀드'와 'SEA-CHINA펀드' 등이다. 해당 펀드에서 각각 5억원 씩 책임졌다.

겟차는 신차 가격비교 플랫폼이다. 2015년 6월 출시한 겟차는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비교 견적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실 거래가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고, 판매자도 자동차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에게 집중해서 상담 및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겟차는 20개 자동차 브랜드와 130여 개 차종의 실시간 거래가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겟차는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금융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신차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가 차를 구매하는 주축세대로 올라서면서 앞으로 이 시장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SEA-CHINA펀드' 소진을 마무리했다. SEA-CHINA펀드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략적으로 조성한 모펀드다. 펀드의 출자자 구성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 단 2곳이다. 지분율로는 한국투자증권이 90%, 한국투자파트너스가 10%다.

'SEA-CHINA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펀드로 중국 현지에 조성되는 역외펀드들에 자금을 공급하는 주체다. 모펀드 형태를 취하면서 각 자펀드의 신속한 결성 등 다양한 이점을 챙겼다.

SEA-CHINA 펀드는 결성 직후부터 발빠른 행보에 보였다. 2018년 말 광저우펀드(1700억원)를 시작으로 2019년 'GEC-KIP Technology and Innovation Fund(싱가포르)', 'KIP Bright II (Chengdu) Equity Investment Partnership(중국)', 'KIP (ZhangJiaGang) Venture Capital(중국)'를 잇따라 결성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인도 등에까지 연계 투자가 가능한 기반을 만들었다.

이에 2018년 7월 처음으로 펀드를 만든 이래 3번 증액이 이뤄질 정도로 활발하게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4개 자펀드 약정총액 규모만 해도 3757억원에 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SEA-CHINA펀드 출범 당시 예상했던 자펀드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글로벌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가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는데다 기존 해외투자 건들에서 의미있는 회수성과들이 나오면서 펀드조성을 위한 여건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한 덕분이다. 이후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하게 투자활동을 이어나간 끝에 결성 3년만에 펀드 소진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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