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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MI 포럼]인트라링크스 "2022년도 대체투자 시장 활성화 기대"김선식 한국대표 "LP 출자 꾸준히 증가…리스크 관리는 과제"

김선영 기자공개 2021-11-19 09:11:55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14: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대체투자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도 M&A 시장 활성화와 동시에 펀드에 출자하는 유한책임사원(LP) 역시 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투자 리스크 관리는 올해에 이어 2022년도 M&A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가상데이터(VDR) 글로벌 기업 인트라링크스의 김선식 한국지사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더벨 사모투자포럼(Private Market Investment Forum)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김선식 인트라링크스 한국지사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더벨 사모투자포럼(Private Market Investment Forum)에서 발표하고 있다.
올해 인트라링크스는 299곳의 글로벌 LP를 대상으로 2022년 M&A 시장에 대한 설문을 집계했다. 지역별로 북미 지역의 LP가 45%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은 유럽은 35%,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응답 비율은 15% 가량이다. 국내에서도 4곳의 LP가 이번 설문에 참여했다.

2022년 M&A 시장을 내다보는 이번 LP 서베이는 총 20문항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간 가장 성과가 좋았던 투자 자산에 대해 45% 이상이 프라이빗에쿼티(PE)를 꼽았다. 작년에도 4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유사한 결과다. 다만 올해 LP들은 벤처캐피탈 성과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프라이빗 뎁(Private Debt)펀드가 두번째로 성과가 좋은 자산으로 꼽혔으나, 올해는 벤처캐피탈 투자가 2위에 올랐다.

향후 1년간 대체투자를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도 72% 이상의 LP가 긍적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해 75% 가량이 그렇다고 답변한 것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이나 오차 범위 내 답변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는 답변이라는 점에서 2022년에도 LP들이 대체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규모와 관련해서는 3%~5%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LP들의 대형 펀드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서베이 결과 LP들이 가장 선호하는 펀드 규모는 1000억원~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 이어 올해와 내년 모두 약 40% 이상이 해당 펀드 규모를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김 대표는 "5000억원 규모의 펀드에 출자하겠다는 LP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펀드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투자 역시 활발해지면서 향후 대형 펀드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전망이다. 절반 이상의 LP는 신생 운용사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 답변했다. 대다수의 LP는 투자에 대한 확실한 플랜과 탄탄한 포트폴리오, 맨파워가 보장된 운용사일 경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도 내놓았다.

인트라링크스는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펀드레이징에 대한 LP들의 의견도 물었다. 이와 관련해 5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대표는 "VDR 실사와 달리 펀드레이징은 비대면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펀드레이징 역시 시장 내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M&A 시장 내 화두로 떠오른 ESG 투자와 관련한 서베이도 진행됐다. 대다수의 LP가 ESG 투자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있으나 이에 적극적이지 않은 운용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진 않는 것으로 답변했다. ESG가 사회 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으나 직접적인 투자와는 현재까지 괴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M&A 시장을 좌우할 핵심 이슈로는 리스크 관리가 꼽혔다.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변수와 공급 채널 등의 리스크 등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느냐가 큰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비용 최소화 등은 뒤를 이은 과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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