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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투자 지형 '확대' 글로벌 주식 펀드 출시 [인사이드 헤지펀드]국내외 메가트랜드 주식 바이앤홀드 투자…고유재산 활용 책임투자 '의지'

김진현 기자공개 2021-11-24 14:08:02
더퍼블릭자산운용이 투자 지형 확대를 노린다. 기존 국내 주식 투자 펀드 외에 글로벌 주식 투자 펀드를 추가로 내놓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퍼블릭자산운용은 최근 '더퍼블릭Signature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 펀드의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이 운용사 전환 이후 두번째로 출시한 펀드다. 지난 6월 '더퍼블릭Korea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를 출시한 바 있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이 투자자문사 시절부터 국내 주식 일임 모델포트폴리오대로 운용해오던 전략을 펀드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신규 출시한 시그니처 펀드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모두 투자한다는 차이가 있다.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은 7대 3으로 시장 환경에 맞게 비중을 조절해나갈 계획이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은 장기간 지속되는 '메가트랜드' 속에서 핵심 기업을 발굴해 장기간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최소 1년 이상 한 종목을 바이앤홀드(Buy and Hold)하며 주식이 제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린다.

다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종목은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거나, 매크로와 무관하게 변동성이 크지 않은 주식에 투자하기도 한다. 이러한 종목에 대한 투자 기간은 바이앤홀드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 대상보다는 짧게 가져간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로 기존 일임 고객들을 이전하면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각각의 계좌 관리가 필요한 일임보다는 펀드 형태가 운용 면에서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은 책임운용의 일환으로 회사의 고유자금 상당액을 펀드에 함께 넣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고객과 신뢰를 다지기 위한 목적이다.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기 떄문에 회사의 고유재산을 투자해 투자 성과도 함께 가져가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더퍼블릭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과 한 배를 타고 있다는 마음으로 펀드를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펀드의 최소 가입액은 3억원이며, 하이워터마크 방식으로 성과 수수료를 수취할 계획이다. 연 15% 이상 성과를 거둔 경우에만 초과액의 30%를 수수료로 받아갈 예정이다. 고객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주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수취하겠다는 거다.

지난해 8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자격을 얻어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더퍼블릭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차근차근 펀드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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