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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블록체인 사업 본격 진출…점진적 투자 확대 광림·IHQ·서울미라마유한회사 등과 'GDA' 공동출자

윤필호 기자공개 2021-11-23 17:39:55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3일 17: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아이오케이가 신규 법인을 앞세워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아이오케이는 광림, IHQ, 서울미라마유한회사와 손잡고 신규법인인 GDA(Global Digital Asset)에 공동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크립토 펀드 조성 등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GDA는 아이오케이와 IHQ 등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NFT와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 펀드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NFT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 소유자, 광고 파트너사 등에 NFT 서비스 구축과 발행, 거래에 필요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지원한다.

GDA 신임 대표이사로는 네이버 출신의 배병화 씨가 선임됐다. 아울러 '이더리움클랙식 랩스'의 부사장, Huobi Global의 시니어마켓 매니저 등을 역임한 신선호 씨가 합류해 전체적인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신선호 씨는 국내외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 여러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FT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센터, 크립토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기업인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2028년 기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8289억5000만달러(한화 98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보고서를 통해 NFT와 메타버스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상산업의 생태계가 나타나고 있으며 메타버스의 성장세와 더불어 NFT 인프라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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