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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에쿼티,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매각 추진 자율주행 부품 개발에 관심 증가…수익률 관심

조세훈 기자공개 2021-11-25 18:04:2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4일 10: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에이스에쿼티)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캐나다 5G 광통신 제조사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프리사이슬리)를 매각한다. 올해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을 개발하면서 몸값이 뛰자 매각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 다수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는 초소형 정밀기계(MEMS)업체 프리사이슬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가치는 일년만에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초 2000억원 규모에 경영권을 인수한 에이스에쿼티는 투자 1년 반 만에 두배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사이슬리는 캐나다에 위치한 광학용 MEMS 업체다. MEMS는 △5G 통신 △자율주행 솔루션 △의료영상장비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제품 특성상 고도의 정밀도·내구성 검증이 필요해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상용화, 양산에 성공한 기술로 알려졌다. 특히 광통신 네트워크 통신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5G 네트워크 보급 과정에 꼭 필요하다.

올해에는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인 LiDAR(라이다·레이저 기반 주행환경 인식 센서) 부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리사이슬리가 상용화에 성공한 고정형 라이다 센서 부품은 광통신 분야에서 고객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라이다 센서는 회전형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소형화·적절 생산단가가 어려워 상용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정형 라이다는 이런 단점들을 개선해 차세대 자율주행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매각도 자율주행 부품 개발로 급진전됐다.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기업이 이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인수 의사를 전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에이스에쿼티는 연타석 홈런을 날리게 된다. 지난 9월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를 투자 2년 만에 매각하면서 2배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업체 한국정보기술, 미국 전고체 배터리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SPCA)인 에이스컨버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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