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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이바이오, 시리즈B 라운드 돌입 2019년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KB인베·한투파 투자 예고

이아경 기자공개 2021-12-06 15:11:0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3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인 에스엔이바이오(S&E bio)가 시리즈B 라운드에 나선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엑소좀)를 활용한 급성 뇌졸중 치료제 등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엔이바이오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12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리즈A를 마무리한 지 약 1년만의 펀딩이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20년 시드투자 성격으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쳤다. 지난해 2월 KB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투자를 먼저 유치했고, 그해 12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K인베스먼트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했다. 창업주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다. 방 교수는 SCI급 270편, 줄기세포 특허 15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뇌졸중 환자에 적용한 이력 등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살아있는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을 분리해 만든 무세포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력 개발한다. 기존 줄기세포의 주된 작용기전인 측분비 효과(paracrine effect) 기능을 가지면서도, 면역반응, 종양발생 등과 같은 세포치료 관련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뇌-혈관 장벽(BBB) 통과가 용이해 뇌질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보관, 농축 등 공정화에서 줄기세포에 비해 유리하다.

시리즈B 투자금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 뇌졸중 치료제 임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임상에 필요한 엑소좀 대량 생산을 위해 세포치료제 GMP 시설을 갖춘 차바이오텍과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IND는 내년 4분기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파이프라인은 뇌졸중 치료제, 모야모야병 치료제 등에서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치료제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재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에 대해선 외부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반재복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은 "중추신경계(CNS) 계열로 특화된 엑소좀 기반 바이오벤처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시리즈B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목표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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