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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항암제' 아론티어, 시리즈B 진행중 RCPS로 87억 유치…"100억까지 조달액 늘릴 것"

임정요 기자공개 2021-12-07 08:34:4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6일 17: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신약개발사 아론티어(Arontier)가 시리즈 B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론티어는 최근 87억원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이며 납입일은 10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납입을 포함해 최소 100억원까지 추가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에셋세이지투자조합2호, 미래에셋셀트리온바이오생태계육성펀드, 키움-신한이노베이션제2호투자조합, 하랑신기술투자조합9호, 스마트SF-WE언택트펀드2호가 참여했다.

아론티어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 저해제를 개발하는 AI 신약개발 회사다. 고준수 대표, 손인석 연구총괄(CRO)가 2017년 10월 공동창업했다.

회사는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실패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AD3.Predictor)과 약물 재창출 플랫폼(Remedy), AI기반 신약 디자인 기술(Designer)과 독성 예측 기술(ToxValidator)을 보유하고 있다. 퓨처메디신과 항암치료제를 공동연구 중이다.

79년생 고 대표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 박사다. 테라젠바이오, 퓨처메디신에서 의약 연구를 하던 중 아론티어를 창업했다.

공동창업자인 손인석 연구총괄은 고려대에서 회계학 박사를 전공하고 듀크대 메디컬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보냈다. 삼성 암 연구 센터와 삼성 메디컬 센터에서 연구원을 거친 후 아론티어 공동창업에 나섰다.

박민수 재무총괄(CFO)는 2019년 8월 아론티어에 합류했다. 박 총괄은 연세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전공했다. 스몰랩(Small-Lab), 마키나락스(Makinarocks)에서 재무 고문을 맡았으며 삼일PWC에서 감사업무를 맡았다. 이후에는 코넥스 상장기업 로보쓰리의 부사장직을 거치기도 했다.

기타 핵심 연구개발 인력으로는 약물디자인 R&D를 책임지는 이주용 강원대 화학과 교수와 AI 연구개발을 맡는 황창하 단국대 응용통계학 교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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