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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 '탈리시아' 중동지역 유통로 확보 UAE 기업과 헬리코박터균 치료제 라이센스 계약...국보, 아시아 판매 우선협상권 보유

김형락 기자공개 2022-01-07 13:44:31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가 지난 6일 아랍에레메이트(UAE) 바이오기업 갤런 메디컬 트레이드(Gaelan Medical Trade)와 탈리시아(Talicia)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코스피 상장사 국보가 지난해 11월 지분 1.73%를 취득한 나스닥 상장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 주로 위장병, 전염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 상용화·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탈리시아는 2020년 3월에 출시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치료제다.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FDA에서 적격 감염병 제품(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 QIDP) 지정을 받아 8년 동안 미국에서 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갤런 메디컬은 아랍에리미트에서 탈리시아를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권과 걸프 협력위원회 지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에서 탈리시아를 상업화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로어 밴 애셔(Dror Ben-Asher) 레드힐 최고경영자(CEO)는 "갤런 메디컬과 협력해 UAE와 중동지역에 탈리시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탈리시아 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보는 레드힐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오파가닙, RHB-107)'와 탈리시아의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지역 유통을 담당하는 판권 계약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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