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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 컨퍼런스 2022]SK팜테코 "2023년 나스닥 간다"아슬람 말릭 대표 "세포·유전자치료 CDMO 확대, 추가 M&A 검토"

임정요 기자공개 2022-01-11 10:53:0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1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3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아슬람 말릭 SK팜테코(SKPT) 대표는 10일(미국 동부 시간)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사업현황과 2025년 비전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발표했다. SK팜테코는 올해 컨퍼런스에 첫 초청을 받아 비상장 기업 대상 프라이빗 트랙(Private Track)에 참가했다. 말릭 대표는 새크라멘토 SK바이오팜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SK팜테코는 SK㈜가 M&A를 통해 세운 글로벌 CDMO다. 1996년 설립 후 2017년 BMS사의 아일랜드 스워즈(Swords) 시설을 인수(현 SK바이오텍 아일랜드), 2018년 미국 앰팩(AFC)를 인수하며 2019년에 통합 SK팜테코를 출범시켰고 2021년엔 프랑스 이포스케시(Yposkesi), 미국 CBM 인수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까지 진출했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 유럽, 한국에 8개 생산시설, 5개 R&D 센터, 2개의 분석 시설을 갖고 있다.

말릭 대표는 "SK투자센터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저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부문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향후 투자금액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K팜테코 측은 저분자물질 CDMO 사업을 기초로 하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말릭 대표는 "신약 70% 이상이 합성신약(small molecule)인 만큼 저분자 API(원료의약품) 시장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며 "다만 높아지는 분자비율, 낮아지는 용해성, 약물-항체 접합체 등 첨단 기술이 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팜테코는 저분자물질 당뇨 의약품, 항암제, 항바이러스제(코로나19 등), 중추신경계 타깃 물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객층은 미국이 65%, 유럽이 30%, 아시아가 5%로 주로 서양권이다.

말릭 대표는 "해당 저분자물질 파이프라인의 자산가치는 14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21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계약의 84%가 상업화된 약품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K팜테코 '엔드 투 엔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역량
SK팜테코 측은 보유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자산가치가 20억 달러에서 2025년 6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만큼 회사 매출에도 직접적인 견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SK팜테코의 2021년 매출은 7억4000만 달러로 2025년에는 2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말릭 대표는 "미국 FDA가 2025년부터 매년 10~20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허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연구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은 2500여개 정도로 파악된다.

SK팜테코가 프랑스 이포스케시, 미국 CBM 인수를 통해 확보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은 90여개다. 말릭 대표는 "이 중 65%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며 "2025년 말에는 매출 80%가 해당 영역의 완성의약품 생산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팜테코 아슬람 말릭 CEO(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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