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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프로젝트 관리툴' 헤븐트리, 네이버클라우드 업고 판로 확대'클로바인' 서비스와 '네이버웍스' 연동, 추가 투자 유치 구상

박동우 기자공개 2022-01-20 07:34:3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15: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등 모험자본업계에서 지난해 지원한 헤븐트리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업고 판로를 넓힌다. 최근 사내 프로젝트 관리 툴(PPM)인 '클로바인'을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네이버웍스'와 연동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이어질 마케팅 수요를 감안해 올해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구상도 그렸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파트너십 형성, 세계 고객사 규모 주목

기업용 PPM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헤븐트리가 올해 사업 확장의 동반자를 맞이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계약을 맺으면서 판로를 넓힐 기반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에 업무용 툴인 클로바인 서비스를 탑재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을 잡은 배경은 무엇일까.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 중인 협업 툴 '네이버웍스'의 시장 입지를 눈여겨봤기 때문이다. 25만곳을 웃도는 고객사 풀(pool)을 활용하면 클로바인 서비스 역시 판로 확대가 용이하다고 확신했다.

클로바인은 2020년에 헤븐트리가 처음으로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통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텍스트를 비교 분석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워드 △파워포인트(PPT) △컴퓨터 지원 설계(CAD) 도면 등의 다양한 자료를 취급한다. 문건의 내용을 고친 사용자의 이름과 수정 내역을 알려주면서 이용자의 업무 편의를 한층 끌어올렸다.

동종 업계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도 반영했다. 건설업과 제조업 부문의 종사자들을 겨냥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 납기 지연, 자재의 단가 변화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 변화를 상정해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바로 대처하는 데 기여한다.

모험자본업계는 일선 사업장의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클로바인 프로그램의 실용성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역의 팽창 전망을 낙관했다. 헤븐트리를 겨냥한 대기업의 러브콜도 잇따를 것이라 내다봤다. 2021년 하반기에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40억원을 순탄하게 조달한 배경이다. 당시 SV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캐피탈이 주주로 합류했다.

◇마케팅 자금 필요, 국내 PPM 시장 우위 형성 전략

헤븐트리는 올해 벤처캐피탈업계의 실탄을 추가로 유치하는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해 시리즈A로 확보한 금액을 빠르게 소진했기 때문이다. 클로바인의 정식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자금의 수요가 더 많이 발생했다.

단기적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데 힘을 쏟는다. 클로바인 프로그램을 네이버웍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하는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클로바인과 네이버웍스의 연동 수준도 끌어올린다. 클로바인 이용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네이버웍스에서 실시간으로 알람이 울리는 기능 구현을 염두에 뒀다. 올해 2월부터 클로바인과 네이버웍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기능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과제가 사용자를 늘리는 관건으로 떠올랐다.

헤븐트리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전개하면서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클로바인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진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국내 PPM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형성한 뒤 해외로 진출하는 전략을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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