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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트남 정조준…쉐어트리츠, 200억 투자 유치 시리즈A 3년만에 시리즈B 조달 착수, 동남아 서비스 제공 국가 넓힌다

이윤정 기자공개 2022-04-20 13:49:17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8일 16: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모바일 기프트콘 서비스 운영사 쉐어트리츠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시장 강화,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쉐어트리츠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벤처캐피탈들은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쉐어트리츠는 2017년 설립된 모바일 쿠폰·상품권 선물하기 플랫폼 회사다. 당시 본엔젤스와 케이브릿지로부터 초기자금을 투자 받아 사업에 나섰다.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설립된 쉐어트리츠는 첫 국가로 필리핀을 선택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선물 구매 및 전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독특한 스티커와 문구로 선물을 전송할 수 있게 설계하면서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필리핀 젊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리핀 국민 메신저 바이버(Viber)와 월렛 서비스 페이마야(PayMaya)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빠르게 성장했다.

쉐어트리츠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은 동남아시아에 최적화된 결제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용카드와 은행계좌의 낮은 보급률을 감안해 쉐어트리츠는 선불 휴대폰 및 월렛 결제를 필리핀 최초로 커머스에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이용자의 폭발적 참여가 있었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쉐어트리츠는 2019년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성사시켰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SB파트너스 등이 각각 10억원씩 투자했다.

필리핀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이었다. 이후 2년간 인도네시아 모바일 기프트콘 서비스 시장을 개척한 결과 이제 시장을 주도하는 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아기유니콘 60개사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특별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시 우대 받을 수 있다.

3년만에 시리즈B라운드 투자 유치에 나선 쉐어트리츠는 기존 시장 강화를 물론 필리핀 등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 마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 국가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제공 카테고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제휴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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