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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큐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과제 최종 선정 서울대 의과대 조남혁 교수팀과 SFTS 약독화 백신 공동연구

임정요 기자공개 2022-05-10 15:02:58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는 2022년도 "백신실용화 기술개발사업단"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예방용 약독화 백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지원 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과제의 총괄책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연구의 선두주자인 서울대학교 조남혁 교수가 담당한다. 조남혁 교수는 바이로큐어 과학적 연구 자문 역할 등도 수행하고 있다.

과제 역할 분담은 조 교수팀이 약독화(독성 약화) SFTS 백신 후보를 도출하고 바이로큐어가 생산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SFTS는 중증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하는 급성감염질환이다.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린 뒤 잠복기를 거쳐 고열 및 출혈, 림프종 종창 등을 동반할 수 있고, 중증의 경우 10%~30%의 높은 치사율이 보고되고 있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와 상용화된 백신은 없는 상태다. 중국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환자발생이 보고되고 있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각국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과제에 참가하는 바이로큐어는 현재 호주에서 전이 고형암 환자의 임상 1b를 진행 중이며, 2022년 말까지 마무리 예정이다. 바이로큐어는 캐나다 현지연구법인(CuroV Science)과 공동으로 대장암의 치료, 예방, 진단을 위한 리오바이러스(Reovirus) 기반 경구용 항암제 연구개발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로큐어는 고 김만복 단국대 교수가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에서 연구하던 물질을 들여와 2016년 6월 설립했다. 2021년 6월 기준 바이로큐어 주요주주는 미망인인 한상경 대표, EDGC, 의사조합 등이다. 회사의 FI는 BSK인베스트먼트, 제이더블유에셋,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이종산업 회사인 에이루트(미니프린터 제조·유통)도 바이로큐어에 30억원을 투자한 S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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