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돌입 식약처 자료 제출 마쳐, 내달 중 결과 나올 듯…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
황선중 기자공개 2022-05-10 10:59:3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10: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월드제약은 나눔제약과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NANUM-101'이 국내 임상 2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요구한 보완자료를 모두 제출해 본격적으로 임상 2상 절차를 밟게 됐다는 설명이다.아이월드제약과 나눔제약은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임상 3상을 전제로 조건부 사전 출시를 할 예정이다. NANUM-101에 대한 임상 2상 결과는 내달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물 기반의 NANUM-101은 시험관 실험인 인비트로(IN-VITRO) 실험과 생체 실험인 인비보(IN-VIVO) 실험 모두에서 안정성 및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 아이월드제약의 설명이다.
아이월드제약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K-OTC 시장에 상장돼 있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예측하는 변종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걸맞춰 속도감 있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 획기적인 제품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창출력 저하 SK케미칼, 3년째 '순현금' 유지 배경은
- 발전 자회사 관리 맡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SKMU 의장 겸직
- [LG화학의 변신]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4년, 뭘 얻었을까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
- '빅배스' 단행한 라인게임즈, 올해 첫 흑자 가능성
- 네오플, 순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할리우드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