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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interview]김은석 창소프트 대표 "독자 개발 BIM 솔루션 B2C로 확장”BIM 솔루션 구축 핵심 경쟁력, 베트남 등 글로벌 영토 확장해 2025년 IPO 목표

이종혜 기자공개 2022-05-26 11:45:3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6: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사에서 인증받은 BIM솔루션을 바탕으로 3D 데이터를 일반 고객들에게도 제공해 소형건물, 인테리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이하 창소프트) 대표(사진)가 밝힌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대한 청사진이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2008년 설립된 콘테크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BIM(건축 정보 모델)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보수적인 건설업계 관행과 장벽을 극복하고 스마트 건설 패러다임으로 '턴오버'를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종합건설사 20곳 중에 17곳에 BIM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건축공학과 핵심 멤버들이 모여 창업했다. 김치경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김은석 대표, 이상수 CTO 등이 핵심 멤버다. 김 교수와 창업팀은 IT와 건축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건설 원천 기술을 만들기 위해 창소프트아이앤아이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그간 건설분야는 글로벌 3D CAD 시장 점유율 1위인 오토데스크가 독점하고 있었는데 이 산업군에 도전하기 위해 회사를 창업했고 모든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라며 "국내 건설현장도 철근, 자재 등을 설계도면(2D)으로 대략적으로 추출하는 수준에서 창소프트아이앤아이 솔루션이 공급되면서 3D로 정확한 견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가 독자 개발한 BIM(건축 정보 모델·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은 ‘빌더허브’가 핵심 경쟁력이다. 2016년 개발에 성공한 빌더허브의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이다. 설계도면과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가 3D 모델데이터에 저장된다. 철근, 철골, 마감재, 설비 등 모든 객체가 DB에 저장돼 한 요소만 바뀌어도 모든 정보가 연쇄적으로 바뀌는 구조다..

빌더허브는 기존 BIM 솔루션과 달리 ‘설계 BIM’, ‘납품용 BIM’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시공 BIM’이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2D 도면 데이터를 3D 골조 BIM 모델로 자동 생성하고, 설계도서 검토와 견적물량 산출, 공정 연결, 시뮬레이션, VE(가치공학) 등을 제공한다. 수만 가닥의 철근을 실시간으로 상세 모델링해주기 때문에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철근 배근 정보의 정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빌더허브는 시공현장의 작업생산성 향상과 함께 실시간 대안분석에 따른 의사결정까지 도와준다.


빌더허브 화면

그 결과 회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11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21억원, 2021년 37억원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설립 14년 만에 처음으로 54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전략적투자자(SI)인 우미글로벌, 피데스개발과 함께 재무적투자자(FI)로 쿼드벤처스가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의 우군으로 합류했다.

건축 설계, 시공, 운용관리의 모태가 되는 핵심 솔루션을 일반 고객에 제공하고 건설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9월 1차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 "그간 종합건설사와 함께 솔루션 검증은 끝났기 때문에 이제 일반 중소형 건물,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일반 고객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라며 "내년 후속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와 개발자도 추가 채용 중이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3년 내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콘테크 SaaS 회사 최초로 B2C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콘테크 상장 1호가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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